Posted on 2012. 09. 05.


초안산근린공원 주민을 위한 나눔텃밭 개원
이동진도봉구청장 “배 밭도 매입해 주민을 위해 쓰겠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달 29일 오후 3시 창1동 산157번지 초안산근린공원에서 열린 초안산 나눔텃밭 개장식을 가졌다.
이동진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심에서의 작물재배가 주민들의 여가선용, 정서함양, 시민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환경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안전한 먹을거리를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친환경 도시농업을 계속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구청장은 “도심속 텃밭은 각박한 도시생활을 보듬을 수 있는 치유 공간 역할을 할 것이다”며 “나눔문화 확산과 마을 공동체 복원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동진 구청장과 구의원들은 주민들과 함께 나눔텃밭을 가꾸며 도시 내에서 자연을 느끼고, 나눔으로서 주민들간의 정과 사랑을 더해 그 어느때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에 조성된 초안산 나눔텃밭은 규모 3,400여㎡로 도봉구 주민 640세대에 분양됐다. 특히, 초안산 나눔텃밭 개장으로 도봉구가 조성한 도심형 나눔텃밭은 8곳으로 늘었으며 총 면적 3만㎡를 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이곳 초안산근린공원은 10년 넘게 갈등을 빚어왔던 초안산 골프연습장 부지를 주민들의 힘으로 공원으로 조성해 이번 텃밭 개장은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유영일기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