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9. 05.
강북구, 행안부 컨설팅으로 민원서비스 개선
행정안전부 주관 3개분야 12개항목 서비스개선 방안 모색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행정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민원서비스를 대폭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관계자 4명, 민원행정 우수 지자체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오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강북구를 방문해 민원처리기간 단축 등 3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한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는 것.
이번 컨설팅은 구 담당 직원과 상호 토론식으로 진행되며 지역적 여건 등으로 상대적 어려움이 많은 민원 분야에 대한 해결방안도 제시하게 된다.
특히 구는 이번 컨설팅에서 민원처리의 적정성 및 신속성, 민원행정서비스 헌장제 등 기본적인 민원처리 관리역량과 구가 신청한 민원서비스 기반 및 환경, 민원24 운영활성화 등에 대한 집중 점검과 함께 우수사례도 전수받게 된다.
아울러, 컨설팅 기간 중 컨설팅 결과에 대해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담당공무원의 역량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강북구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준비기간을 거친 후 빠르면 9월 중순부터 실무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강북구는 지난 3년간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고객 체감도 조사결과, 만족도가 전국평균을 상회하는 등 고객감동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왔다.
그 결과 서울출입국 관리사무소를 비롯한 법무부, 노동부, 경찰청, 보건복지부, 지자체 10곳 등 전국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민원행정 컨설팅에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구 민원여권과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강북구의 전반적인 민원행정서비스 수준을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다.”며 “지적된 미흡사항에 대해 단계적으로 집중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