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9. 12.
도봉구, 사회복지인들의 잔치 열려~~!!
사회복지의 날 사회복지인들의 즐거운 한마당
지역복지향상을 위해 묵묵히 애쓰고 있는 도봉구 사회복지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6일 오후 2시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이동진 구청장을 비롯해 김원철 도봉구의장, 민주통합당 인재근 국회의원, 새누리당 도봉(갑) 유경희 당협위원장, 도봉(을) 김선동 당협위원장, 도봉구의원, 사회복지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사회복지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이동진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관 네트워크를 극대화한 동복지위원회 운영과 민간복지거점 사업이 정착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뜻 깊은 한 해로 평가한다”며 “이번 행사가 민·관이 하나가 되어 지역복지향상을 위해 열정을 다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국가와 자치단체만 아니라 이 자리에 참석하신 사회복지가족과 구민 모두가 어둡고 소외된 곳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배려하고 따뜻하게 보듬을 때 우리 사회는 더 나은 복지사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원철 의장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종사자들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복지, 변화 발전하는 복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집행부와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동 복지위원, 복지거점기관, 자원봉사단체, 디딤돌사업 참여업체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선행과 후원에 앞장서는 분들을 격려하는 한편, 민·관 복지협력 강화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들은 2012년 한 해 동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 사회복지인들의 활동상을 현장감 있게 꾸민 동영상으로 분위기를 돋구는 등 사회복지인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어 1부 기념식 행사는 유공사회복지인 표창이 주어졌으며, 2부 복지홍보행사로 서로의 복지마인드를 공유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해보고자 하는 시간으로, 서울형 사회적기업 극단 ‘날으는 자동차’의 사회복지 현장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공연이 이어졌다. 또, 복지사업 우수사례 발표와 다양한 축하 공연 등이 선보여 사회복지인들의 사랑 나눔의 확산의 장이 됐다.
특히,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에게 통합복지서비스 제공으로 희망을 채워주기 위해 지난 4월 확대개편한 ‘희망복지지원단’의 활동상과 함께, 소규모 마을모임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서로 살펴주고 도와주는 방학1동주민센터의 ‘이웃사촌’ 사업, 8개 분야별 주민참여봉사단을 특색 있게 운영하는 창2동복지위원회 사업의 성공적인 노하우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행사의 대미는 저소득층 어린이 30여명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도봉’의 축하공연으로, 악기 배움의 기회가 전무 했던 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클래식 연주 실력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정부는 구민의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00년부터 사회복지의 날을 운영하고 이날 13번째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했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