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9. 19.


김성환 노원구청장,  ‘생명사랑 네트워크 대상’ 수상
자살예방사업 펼친 후 180명 자살자 128명 줄여 공로 인정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지난 1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중앙자살예방센터가 주최한 2012년 자살예방의날 기념 생명사랑대상에서 ‘생명사랑 네트워크 대상’을 수상했다. 자살예방 사업을 통해 2009년 180명이었던 지역내 자살자를 2011년 128명까지 줄인 공로를 인정한 것.

노원구는 자살예방을 위한 대상별 맞춤형 설문 도구지를 개발하고 2011년 한 해 동안 15만명의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실직자, 아동·청소년 등 6만여명을 선별해 이 중 약10%인 자살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는 시스템 마음건강평가인 ‘우울증 선별검사’도 이번 수상에 일조했다.
자살을 개인적 문제로 지부하는 기존 사회적 인식과 중앙정부에서도 자살예방 제도와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노원구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에 관한 조례’ 제정과 자살예방사업 전담부서인 ‘생명존중팀’을 꾸린 것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내 정신과 전문의, 교수, 복지전문가들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갖고 생명존중문화의 공감대를 얻어 지역사회 노력으로 자살예방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이끌어 지역내 경찰서, 소방서, 응급병원, 교육청, 고용센터 등 유관기관과 MOU를 체결해 자살예방사업을 펼친 것도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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