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10. 10.
강북경찰서, 음주 ‘투망식 집중단속’ 실시
10일, 12일 유흥가 주변 강화구역 선정
강북경찰서(서장 김영일)는 지난 5일 브리핑을 통해 10일(수)과 12(금) 22:00~24:00 2시간씩 수유3동 유흥가를 음주운전 강화구역으로 선정하고 이를 거점으로 반경 300m 내 3개 장소인 광산사거리, 수유3동 사거리, 강북구청 사거리 등지에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경비교통과 교통관리계 조수영 경위는 “취약장소 19개 장소에 지원 경력을 포함한 74명의 경력을 배치해 도주로를 원천 차단하는 투망식 단속을 실시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와 사회·경제적 손실이 지속돼 2차례의 법률개정을 통해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강력하게 단속활동을 전개했으나, 음주운전이 줄지 않고 있다는 분석결과에 따라 입체적·종합적인 접근으로 획기적인 음주운전 감소대책의 필요성이 요구됨에 맞춤형으로 실시하게 됐다.
조 경위는 “앞으로도 음주운전 감소를 위해 지속적인 단속활동이 이루어질 것이며, 이번과 같은 투망식 집중단속도 몇 차례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며 “이러한 음주운전 단속은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는 높은 효과를 줄 것이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