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10. 17.
창오벼룩시장 주민 1500명 참가 성황리 열려!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사용 예정
먼지가 좀 쌓이긴 했으나 아직은 쓸 만한 물건들. 집에 하나 정도는 있을 것이다. 중고물품에 날개를 달아주는 행사가 열렸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5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일 창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5회 창오벼룩시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2년 우리동네 보석찾기 사업의 일환. 일반 주민과 각 직능단체가 함께 가정에서 쓰지 않는 중고물품을 가져와 판매 및 교환했다. 근검절약 정신을 제고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창5동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올해는 주민 1천 500여명이 참여해 비눗방울,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비누 만들기,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 주민 100여명이 물건 판매에 함께해 벼룩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청 문화관광과와 마을예술창작소는 (구)창5동 주민센터의 활용방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였다. 주민참여와 화합이라는 행사취지에 어울리는 모습이 도처에서 연출되었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조성도 하고, 이날 벼룩시장에서 얻은 수익금은 138만 6천 730원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창5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여러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주민 화합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