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10. 17.
중랑천 생태합천협의회, ‘생태하천 복원에 만전’
“물놀이 가능한 수질 될 수 있도록 힘 모아”
중랑천 생태하천협의회(성북, 도봉, 노원, 중랑, 동대문, 성동, 광진, 의정부)는 지난 11일 오전 중랑천현장 방문해 생태하천 복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등 중랑천 행태하천협의회 소속 8개 자치단체장은 중랑천 현장 둘러보기에 참여해 성동구 시작 지점부터 의정부 구간까지 둘러보는 등 협의회가 힘을 모아 물놀이가 가능한 수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중랑천 둘러보기는 서울 동북부의 젖줄인 중랑천 생태복원에 대해 논의하고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점검하는 등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어 단체장들은 중랑천 용역수행 책임연구원의 설명을 들으며 성동구 살곶이 공원부터 의정부시 동막교 중 살곶이 공원과 동대문구 체육센터, 석계초등학교, 상천초등학교 등 6곳을 답사했다.
또한, 자치단체 환경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70여명과 함께 동행해 제시되는 자문내용과 의견 등을 수렴했다. 또 중랑천 기본계획수립용역은 물놀이가 가능한 중랑천을 복원하는 용역으로 서울시립대 한봉호 교수가 진행했다.
한편, 자치단체장들은 지난해 6월 23일 중랑천 생태하천 협의회 협약식을 시작으로 이후 현재 용역수행업체는 중랑천의 식물생태와 동물생태, 경관·이용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기반으로 생태한천, 친수하천, 경관하천으로 권역을 세분화해 친환경 이용 공간 조성과 생태적 복원 등을 만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