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10. 17.
강북구도시관리공단과 오동골프클럽이 후원하는
윤슬아프로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우승
강북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동골프클럽은 2009년부터 강북 최고의 골프연습장에 걸맞는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공헌 및 골프 꿈나무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국가대표 및 상비군, 프로대회 성적 우수자들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오동골프클럽에서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는 윤슬아 프로가 지난 14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654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치며 부진했지만 합계 4언더파 284타로 허윤경(22·현대스위스)와 동타로 연장에 돌입했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 첫 번째 홀에서는 버디로 승부를 내지 못했지만 두 번째 연장에서 윤슬아프로가 2m 거리의 버디퍼트를 집어넣어 더블보기를 기록한 허윤경프로를 제쳤다. 지난해 6월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1년4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거둬 오동골프클럽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
윤슬아프로는 "정규 라운드 18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놓쳐 연장에 들하하이트어갈 때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연장에 들어가서는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절대 무너질 수 없다\'고 단단히 마음을 먹었다. 허윤경프로도 우승을 원했겠지만 내가 더 간절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