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10. 17.


도봉구 제1회 북 페스티벌 개최
“책을 통해 꿈을 꾸다”

 

 

 

책 읽기 좋은 계절에 도봉구에서 구민 모두가 한 자리에서 책 읽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책을 통해 꿈을 꾸라’라는 주제로 제1회 도봉구 북페스티벌를 개최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광장 및 아뜨리움에서 구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쌍문동청소년랜드의 청소년 동아리 공연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북 페스티벌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날 이동진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봉구 주민 모두가 책을 통해 하나가 되고, 책을 통해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구민 독서문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봉문화정보센터와 도봉어린이문화정보센터, 학마을다사랑센터, 도봉1동어린이도서관, 도봉도서관, 새마을문고도봉구지부, 생글작은도서관, 작은도서관책읽는사람들, 초록나라도서관, 쌍문동청소년랜드, 방아골참새방아간작은도서관 등에서 주민들에게 다양한 책과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먼저 본 공연에서는 신경숙 작가의 베스트셀러인 ‘엄마를 부탁해’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문화작품을 노래로 듣는 ‘북콘서트’와 시나 소설의 내용을 노래로 전달하는 북밴드 ‘책의 노래서율’이 주민들의 흥을 돋았다.

특히, 구청광장에서는 북아트와 가치엽서 만들기, 동화속 인물만들기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했으며, 북스타트 프로그램으로는 3~35개월 아가와 부모를 대상으로 책꾸러미도 배부해 큰 인기를 받았다.

아울러 구청 전 직원이 주민에게 마음을 담은 글귀를 적은 책을 주민과 도서관에 기증하는 직원 도서 무료나눔전과 새마을문고 도봉구지부의 알뜰 도서 교환전도 함께 진행돼 책에 소중함과 나눔으로서 그 가치를 더했다.

한편, 이동진 구청장은 취임이후 도서관 네트워크를 출범시킨 것을 비롯해 서울에서 처음으로 기적의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관내 작은 도서관 활성화에 큰 관심을 기울여 왔다.

또한, 작은 도서관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도봉구는 도서관 관계자들과 주민들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주민들의 독서문화 풍토를 만들기 위한 도서관 건립과 도서관이 있기에 아름다운 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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