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10. 25.


7080 음악 선율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
 도봉구, 초안산 생태공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깊어가는 도봉구 가을밤이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함께 주민들의 마음을 적셔가고 있다. 그 곳은 주민의 힘으로 탄생한 초안산 생태공원이 주민들을 위한 문화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7080 인기 포크송 연주 등으로 꾸며지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지난 20일 오후 6시 초안산 생태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음악회는 도봉구민 누구나 무료로 개방됐으며, 쌍문동 노인복지센터 청춘 두드림에 ‘북의 향연’으로 음악회에 문을 열었다.

참석한 이동진 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음악회를 개최하고자 연고예술단체를 발굴하고 활용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학회를 개최할 예정이니 주민들의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이어 도봉문화원 한국무용동아리의 ‘진도 북놀이’와 율리아 신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나가거든’, ‘Time to say good bye’, 블랙 앙상블의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잊혀진 계절’, ‘청산에 살리라’ 특히 정태춘&박은옥에 ‘시인의 마을’, ‘떠나가는 배’, ‘붕숭아’,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의 음악으로 함께해 7080 가요를 부르며 가을밤 도봉구 주민들을 추억으로 이끌었다.

특히, 정태춘, 박은옥은 1984년 부부 듀엣 ‘정태춘과 박은옥’을 결성한 이래 주로 소극장 투어 콘서트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아울러 1984년과 1985년에 ‘떠나가는 배’와 ‘북한강에서’를 발표하는 등 큰 인기를 얻기도 했으며, 공연윤리심의위원회의 사전검열제도의 폐지 등 사회·문화 운동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이 외에 독일 Kassel 시립음대 대학원을 최고 점수로 졸업한 실력파 팝페라 가수인 율리아 신의 무대와 쌍문동 노인복지센터의 난타 공연, 도봉문화원의 한국무용, 블랙 앙상블의 클래식 연주 등도 이어졌다.

한편, 구는 ‘참여로 투명하게! 복지로 행복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쉽고 친근하게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봉구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옛 추억을 구민들에게 무료로 선보이고 있다. 주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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