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10. 31.


사랑과 나눔을 중시하고 신뢰와 의리로 조직을 이끄는
한결같은 마음의 소유자”로 칭송 자자해

성북구 주민자치위원정협의회 박노현 회장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하는데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일종의 주 민 자치조직으로서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대한 주민참여의 활성화, 주민의견 수렴, 자문역할 등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동사무소별로 설치하며 관할 구역내 각계각층의 주민대표 15∼25명내외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운영상의 자율성 확보를 위해 위원들이 협의해 선출하게 된다.


본격적인 지방분권 시대에 접어들어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이 점점 중요시 되고 있다. 정보화 시대에 접어들어 전문적 지식과 정보로 무장한 시민의식은 행정과 주민과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기도 하다. 이제는 중앙정부 뿐 만 아니라 지방정부도 정책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서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주민의 협조가 절실한 시대가 된 것이다.
주민자치센터는 시대의 변화에 걸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에게 접근하며 행정체계를 유연하게 전달할 뿐 만 아니라, 주민의 요구를 정확히 이끌어내 해결점을 지향하고 때로는 주민의 생각을 정책에 반영토록 요청하는, 즉 행정과 주민의 연결고리로써의 역할을 시대적 사명으로 요구받고 있기도 하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박노현 성북구 장위3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성북구 주민자치위원정협의회에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박노현 신임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외식업중앙회 성북구지회를 이끌고 있기도 하다. 지난 25일 음식업지회 사무실에서  만난 간부는 “박노현 회장님은 성북구 음식업지회 지회장을 맡는 순간부터 기업경영 노하우를 지회에 접목해 전국 32위였던 지회의 회원관리 능력을 단기간에 전국 1위까지 올려놨습니다.” 며 박회장 칭찬에 열변을 토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인자한 미소를 머금고 “무슨 소리냐 다 직원들 덕분이지!”라며 손사래를 치는 박회장은 “지회장 자리는 명령을 내리는 상사가 아니라 맡은 일을 나누며 일하는 같은 동료일 뿐“이라며 모든 공(功)은 직원들 몫”이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일반적인 권위와는 차원이 다른 겸손함을 갖춘 권위를 우선 느꼈다.

 

정해진 법칙에 따라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조직은 죽은 조직

“동사무소가 전에는 수동적인 기관이었지만 지금 시대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나감은 물론 때로는 미래를 내다보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하는 신임 박 회장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그는 전국 32위하던 성북구음식업지회를 전국 1위로 올려놓은 리더십이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그의 부드러운 성품, 그리고 일방적인 지시보다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겸손함을 갖춘 인물이기 때문에 전임자들처럼 회의나 하고 밥만 먹는 협의회와는 차원이 다를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랑과 나눔을 중시하는 박노현 회장

그를 아는 사람들은 “박노현 회장은 격이 없다고 한다. 그와 같이 있다 보면 마치 가족 같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또한 그는 봉사정신을 누구보다 먼저 외친다. “봉사하지 않는 공직자는 미래가 없습니다. 비록 한시적인 협의회 회장이지만 장위3동과 성북구를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파악해서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협의회를 운영하고 지역주민들의 욕구를 구청과 의회에 전달해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는 성북을 위해 조그만 정성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하는 박노현 회장, 그의 말에서 주민자치위위원장 협의회가 지향하는 점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권위보다는 신뢰와 의리를 중시하는 한결같은 마음의 소유자

박노현 회장은 우물안 개구리를 가장 싫어한다고 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연수원장 시절 전국의 대박난 음식점을 돌면서 왜! 이집이 대박집일까를 알아보면 성공한집은 정직한 경영으로 한결같이 주민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다.”고 말한다. 눈앞의 잠깐 이익보다는 길게 보모 뚜벅뚜벅 걸어온 사람들이 성공한다는 것이다.


이제 그가 이끌게 된 성북구 주민자치위원정협의회장 협의회는 힘찬 닻을 올렸다. 취임하자마자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성대히 마치고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는 박노현 협의회장, 그가 2005년 이후 지금까지 이끌고 오고 있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성북구지회의 과거와 현재를 보면서 2013년 새로운 성북구는 틀림없이 도래 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김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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