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10. 31.


강북구 미아삼거리 한마음 대축제 “완전 멋져~”
“우린 강북구 스타일~”에 맞춰 말츰 솜씨 뽐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송중동은 지난 28일 미아삼거리역 2번 출구 분수대길 일대에서 꿈나무 어린이 돕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3회 미아삼거리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지역의 동량이 될 꿈나무 어린이를 지원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미아삼거리 일대의 지역주민과 미아삼거리상인연합회가 화합하고 살맛나는 미아삼거리로 도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 시작 전부터 무대주변으로 다양한 먹거리가 들어선 거리에선 풍물놀이패의 공연과 더불어 많은 주민들이 몰려들어 떠들썩한 축제분위기로 한창 들떠있었다. 

식전행사 이후 오후 1시부터 시작된 개회식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유대운 국회의원, 박기정 서울시의원, 신승호 서울시의원, 유군성 전반기 강북구의회의장, 강북구의회 박문수, 구본승, 강남연 등 정치인들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아삼거리상인연합회 김영계 회장의 개회선포와 커팅식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먼저 미아삼거리상인연합회 김영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아삼거리는 동북부 교통의 요충지로 유동인구가 많아 전국100대 상권에 포함될 정도로 풍수지리학적으로도 영업하기에 최고의 명당 터 이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고 발전되길 바라며 행사비용을 제외한 수익금은 강북구에서 추진하는 꿈나무 장학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겸수 구청장은 “행사준비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미아삼거리 한마음축제가 강북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돋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미아삼거리 상인연합회, 송중동 지역주민들이 뜻과 마음을 모아 십시일반으로 경비를 마련해 2009년, 2010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미아삼거리 한마음 대축제는 선선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이뤄졌다.

이후 오후 1시 30분부터는 숭구리당당으로 유명한 연예인 김정열씨의 사회로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행사장을 찾은 700여명의 주민들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춤을 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국민가수 송대관이 축하공연에 나서 걸쭉한 입담과 더불어‘분위기 좋고’, ‘차표한장’ 등의 히트곡을 열창하는 등 주민들의 웃음과 호응을 자아냈다.

본 행사에서는 주민들의 숨겨둔 끼를 뽐낼 수 있는 노래자랑이 펼쳐졌고, 요즘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따라잡기 경연도 펼쳐졌다. 

노래자랑 진행중에는 남수란, 미소걸스, 전승희, 라동근, 현당 등 초청가수의 공연이 곁들어져 축제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했으며 입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전달돼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축제의 한편에서는 축제의 즐거움을 더해 줄 풍성한 먹거리마당을 비롯해 꿈나무어린이 지원을 위한 성금모금, 어린이들을 위한 나무 목걸이 만들기 체험, 가훈써주기, 제기차기, 떡메치기, 의류판매 등도 함께 열려 인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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