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10. 31.


협력치안 확보를 위한 ‘강북지역 치안협의회’ 개최

 

 

강북경찰서(총경 김영일)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경찰서 3층 문화마당에서 강북구와, 강북구의회, 강북경찰서, 강북소방서 등 협력단체장들이 모여 협력치안 확보를 위한 ‘강북지역 치안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강북구 하철승 부구청장 및 강북구의회 박성열 의장, 소은자 도봉세무서장, 최정현 강북소방서장 등 강북지역 주요 기관장과 박대석 강북경찰서 경찰발전위원장, 안태식 생활안전연합회장, 김흥원 보안협력위원장 등이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치안협의회는 강북지역 주요 기관장 및 협력단체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쾌적하고 안전하고 강북구 창조를 위해 유관기관과 단체의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강북경찰서 주최로 열렸다.

먼저 김영일 강북경찰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강북지역의 치안과 법질서 확보는 경찰의 노력은 물론 유관기관과 단체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강북경찰서 생활안전과장(경정 정병선)은 “강북지역에 운영 중인 범죄예방 CCTV 249대 중 242대가 해상도가 낮아 판독이 어려운 경우가 있으니 향후 해상도 개선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철승 부구청장은 “경찰의 여러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허순만 성북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초·중학교 내부에 설치된 CCTV가 학교 인력부족으로 실질적 관리가 되지 않을 수 있으니 학교폭력 예방 등을 위해 내년에 개소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연계 모니터링 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전했다.

박성열 의장은 “구의회에서도 지역주민들의 안전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공원치안 확보, 새터민 조기정착을 위한 취업지도·알선 등 지원방안, 경전철 공사구간의 갓길 주·정차 단속 강화를 통한 교통정체 해소방안, 오패산 터널 내 교통안전시설 보강 등 안전한 강북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강북지역 치안협의회를 통해 구청, 의회, 경찰서, 소방서, 세무서, 고용노동지청, 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단체들이 협력치안을 통해 튼튼한 치안인프라를 구축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강북을 만들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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