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10. 31.
특별한 이웃, 우리는 희망일촌!!
성북청소년수련관, ‘2012 기분좋은 상부상조 프로젝트 희망일촌맺기’ 결실
성북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함께하는 좋은친구’는 지난 22일 수련관 텃밭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재배한 유기농 배추를 사용한 특별한 김치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정성껏 만든 김치를 전달하는 활동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쌀쌀해진 가을,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의 정을 느낀 것.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그 동안 많은 노력을 하여 배추를 재배하였는데 참 좋은 경험이 되었다. 또한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을 이용하여 홀로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기까지 하니, 그 동안 노력한 것보다 두 배는 더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 외의 다른 청소년은 “내가 사는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니 너무 뿌듯하고 어르신들께서 김치를 받고 매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았다. 어르신들이 무농약 김치를 드시고 더욱 더 건강해 지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성북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2012 기분좋은 상부상조 프로젝트 희망일촌맺기” 라는 사업명 아래 성북구 지역 내 홀로어르신 댁 13가구와 방과후아카데미 40명의 청소년들과 결연을 맺어 1년여 동안 서로에게 희망일촌이 되어 세대 간의 경계를 허물어 소통할 수 있는 시대를 형성하는 사업을 실시했으며 ‘2012 기분좋은 상부상조 프로젝트 희망일촌맺기’는 지난 22일 진행된 김치 나눔 행사 외에도 추석 전 전달하기, 화채 전달하기 등 매월 1회 이상 결연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의 만남과 교류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