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10. 31.
‘중증장애인과 함께 하는 번동마을 어깨동무’
자생적 장애인마을공동체사업으로 선장돼
구본승 강북구의원은 서울시 자생적 장애인마을공동체사업 공모에 강북구의 ‘중증장애인과 함께 하는 번동마을 어깨동무’사업이 선정되어 사업 돌입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번동마을 어깨동무사업은 공동대표인 이녹근(번동주공2단지장애인분회장), 구본승(강북구의원)과 유성호(번동주공3단지장애인분회장), 박태기(번동주공5단지장애인분회장) 주민 4인이 공동제안한 것이다.
서울시의 장애인마을공동체사업이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동체를 형성하고 장애인 역량강화 및 일자리 창출(지원) 등 장애인 복지향상에 도움이 되는 일체의 사업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중증장애인과 함께 하는 번동마을 어깨동무’사업은 건설된 지 22년이 된 번동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지체,뇌병변,시각 1~3급)들의 주거실태를 조사해 무장애주거공간 개선계획을 마련하는 것과 복지욕구조사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돌봄현황을 파악하고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기획하여 일촌이웃들이 펼치는 것이 주 내용.
이녹근, 구본승 공동대표는 “이 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이 집안에서 마음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무장애 주거환경개선에 기여했으면 좋겠다. 또한 그동안 가족들에게 부담이 컸던 중증장애인 돌봄을 일촌이웃들의 관심과 참여로 함께 해결해가는 마을공동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