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11. 07.
도봉·노원 공동 구인구직 만남의 장 열려!!
“내 적성에 딱! 맞는 일자리 풍성”
서울시가 청장년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해주는 취업박람회가 지난 1일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와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공동으로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열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진행된 취업박람회는 서울시·도봉구·노원구·서울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총 7회에 걸친 하반기 ‘2012년 찾아가는 희망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인·구직자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면접을 통해 본인 적성에 꼭 맞는 안성맞춤형 일자리를 한눈에 볼 수 있었으며,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이비부머, 청·장년 및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 한편, 참여기업에게는 구직자와 현장 면접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특히, 사전 접수 절차 없이 취업에 관심 있는 주민이 부담 없이 참여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또 ‘일자리가 희망이다’라는 부제 아래 도봉구와 노원구 소재 30여개의 우수 중소기업 채용관을 비롯해 사회적기업 홍보관 등 10개의 틈새 일자리관을 운영해 이날 참여한 구직 희망자에게 실질적인 채용의 도움을 줬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이력서 클리닉, 주제별 일자리 진로지도,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코디, 직업심리검사, 증명사진 무료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현장에서 바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돼 큰 인기를 끌었다.
그간 자치구별로 실시해왔던 취업박람회가 이번에는 도봉구와 노원구가 공동으로 개최했다는 점과 행사 규모와 프로그램을 보다 내실 있게 준비해 구인·구직자 모두의 까다로운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자 했다는 것도 장점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런 자리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유능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더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원구는 힘쓸 것이며, 구직자들의 실직적인 채용의 도움을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취업박람회는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4년째 맞는 행사로 서울시와 자치구가 연계해 지난 3년간 약 2600명의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600여명의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줄 계획이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