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11. 14.


동북4구(성북, 강북, 도봉, 노원) 희망이 보인다!!!!
도봉구·노원구·6개 대학교 총장 초청 간담회 개최
K-POP 공연장과 건립 창동차량기지 이전으로 수도권 동북부 문화·산업 허브로

 

 

 

 

서울 동북권 6개 대학교 총장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6일 오전 11시 도봉구청 소회의실에서 서울 동북권 6개 대학교 총장들이 모여 K-POP 공연장 건립과 창동차량기지 이전·개발로 수도권 동북부 문화·산업 허브를 구축하는 등 낙후된 서울 동북지역 발전에 동참을 결의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그동안 서울 동북4구(성북,강북,도봉,노원) 지역은 16개 대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학계와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받아왔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도 지난달 26일 열린 ‘2012 서울국제경제자문단 총회’에서 서울의 빈부 격차를 해결할 방안으로 “서울 강북에 위치하는 수십 개의 종합대학을 활용해 지역 내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지식 허브로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열린 간담회 자리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김성환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광운대학교 김기영 총장(천장호 부총장 참석), 덕성여자대학교 지은희 총장, 삼육대학교 김상래 총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남궁근 총장, 서울여자대학교 이광자 총장, 인덕대학교 이우권 총장 등 서울 동북권 6개 대학교 총장이 참가했다.

이어 6개 대학교 총장은 전통적 낙후 지역이었던 서남권에 구로 디지털단지를 조성한 것과 서북권 상암동에 DMC(Digital Media City) 조성한 것처럼 최첨단 산업을 동북권에 조성해 세계적인 ‘지역화’ 추세에 맞춘 자족 도시로 육성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이들은 행정구역 구분 없이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모인 최초의 의미 있는 간담회이므로 동북4구가 공동으로 발전방안을 모색해나가면 굉장한 시너지 효과를 보일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도봉구 창동 시유지 71,580㎡와 노원구 상계동 창동차량기지 179,578㎡, 도봉면허시험장67,420㎡ 의 경우, 당장 개발가능하거나 시설 이전이 예정되어 있어 근시일내 개발이 가능한 부지이다.

K-POP 아레나 공연장 건립 유치로 문화 상업시설 확충과 컨벤션 센터, 호텔, 첨단 IT 산업단지 등 제2의 코엑스몰 조성이 가능하다. 인근 10km 이내에 577만 인구가 거주하고 있어 거대한 인적 물적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는 강점도 지녔다.

간담회의 진행을 맡은 서울과기대의 이영한 교수는 “창동역 주변에 ‘서울아레나공연장’ 건립 유치하면 지하철 4호선을 따라 동북권 문화창조산업벨트가 조성돼 제2의 대학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유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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