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11. 28.
도봉구 삶터서포터즈 “소외이웃 집수리 우리가 앞장”
도봉구시설관리공단 봉사동아리 “올해도 7곳 온정 전해”
소외된 이웃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병권)의 봉사동아리 삶터서포터즈가 사랑의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먼저 지난 1일 오후 2시에는 정병권 이사장과 손원일 상임이사 및 자발적인 참여직원 10명이 도봉2동에 위치한 차상위 계층의 가정에 도배와 장판, 짐정리·정돈 등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22일 오전 9시에는 창동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양광자(77)할머니 집을 방문해 집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도배와 장판교체 하는 등 양 할머니의 얼굴에는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양 할머니 댁은 홀로살고 있는 독거노인으로 생활주변 환경이 취약성을 면치 못해 왔으나 이날 환한 벽지와 대청소를 통해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 51호점은 수혜자와 봉사자 모두 만족스러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정병권 이사장은 “생활에 어려운 세대를 발굴해 집수리 활동을 꾸준히 해왔고,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할머니와 우리 직원 모두가 뿌듯한 시간이 돼 참으로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도봉구민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봉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삶터서포터즈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도봉구 관내 총 44곳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올해 4월부터 이날 22일까지 집수리 봉사 7번째로 행복과 사랑전해 구민들의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어 앞서 진행된 49호점은 작업환경이 난해해 도봉1동에 위치한 아이디 도배학원 박병채 원장과 연계해 진행한 점도 눈길을 끈다.
정병권 이사장을 주축으로 한 삶터서포터즈 회원들은 “기계, 전기, 가스 등 자신들의 전공분야를 살려 기술봉사도 함께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랑의 손길을 베푸는 일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편, 사회적 약자와 불우한 이웃을 섬기자는 미션을 가진 직장내 동아리 삶터서포터즈... 2006년 12월에 설립돼 사랑의 집수리 봉사 및 희망나누미(물품기증), 어버이날 행사, 사랑의 연탄배달, 헌혈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