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12. 05.
도봉구, 꿈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인간은 저 전나무와 같다. 한 개인은 어둠 속의 초라한 나무와도 같지만 예수님의 빛을 받으면 주변에 아름다운 빛을 비추는 존재이다”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시작을 알리는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도봉교구연합회(회장 함동근) 주최로 지난 3일 오후 5시 구청 1층 광장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2012년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이동진 구청장과 도봉구의회 김원철 의장, 함동근 협의회장, 조무곤 기독교연합회장, 교구회원, 지역주민 100여명과 실버밴드, 신우회 등이 참석해 트리 점등식을 축하했다.
트리 점등식에 앞서 오프닝 연주로 실버밴드에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연주가 이어졌다. 이어 내빈들의 축하인사와 함동근 회장의 축하기도, 신우회와 함께하는 ‘참 반가운 신도여, 고요한밤 거룩한밤’ 찬양이 도봉구에 울려 퍼졌다.
이동진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도봉구가 더욱 밝은 빛이 비춰서 모두가 함께 살기 좋고 행복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사회에서 고통받고 있는 분들이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원철 의장은 “2013년 도봉구가 더욱더 발전하고 도봉구민들의 고통을 구의회 의원들이 함께 덜어드리고, 행복한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주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