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12. 12.
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동그란 세상’ 사진전 개최!
장애청소년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관내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이 장애청소년의 자기주도적 결정능력 향상을 위한 사진 동아리활동의 결과물 전시를 통해 성취감 향상 및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사진전을 가졌다.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열린 이번 동그란 세상 사진전은 도봉구청 1층 로비갤러리에 풍경사진 40여점이 선보였으며,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사진 동아리인 지적·자폐성 장애청소년 8명이 사각으로 보는 동그란 세상 친구들이 그려간 1년동안의 출사 이야기로 꾸며졌다.
특히,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는 8명에 사진동아리 장애 청소년들은 자연과 일상 풍경을 담기 위해 수백번의 연습 끝에 얻어낸 결과물로 자신들의 땀과 정성, 사랑이 담긴 작품이다.
지난 5일에는 이동진 구청장이 갤러리를 둘러보며 “사람이 살아가면서 무엇인가를 하나씩 만들어가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다”며 “창조적 활동을 통해 사회에서 자신을 당당히 보여주고 녹아들어 앞으로 우리 모두가 차별 없이 살 수 있는 도봉구가 될 것이다”며 격려했다.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목표를 가지고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생활을 하며,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완성된 이번 사진전은 사진을 통해 마음의 눈을 뜬 아이들의 생각도 익어가고 그들을 포함해 도봉구민들의 더욱더 소중한 작품으로 기억되고 남을 것이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