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12. 12.


서울인강학교 학생들, 무수골에 특별한 사랑 전달해
바자회 수익금으로 연탄 200장, 백미 10kg짜리 14포 마련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도봉동 381-1번지에 위치한 서울인강학교(교장 장인석) 학생들이 직접 무수골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지난 5일 연탄 배달 행사에 참가한 학생 30여 명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직접 각 가정에 연탄을 전달했다. 이들은 또한 쌀도 1포씩 어려운 세대에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포근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이날 전달한 연탄은 200장, 백미는 10kg짜리 14포에 이른다. 이는 지난달 22일과 23일 양일간 도봉구청에서 개최한 바자회의 수익금 50만원을 이용해 마련했다.

도봉1동 김종구 동장은 “항상 도움을 받고 살아가던 장애우들이 스스로 남을 도우는 모습에 당사자들은 물론 받는 분들도 더욱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날의 행사를 평했다. 이어 “각 가정에 전달된 연탄과 쌀은 어려운 형편에 놓인 저소득층들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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