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12. 12.


이동진 도봉구청장 구정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변!!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도봉구의회 제222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원들의 구정질문에 대해 답변하며 “구정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도봉구민이 보다 행복해 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밝혔다.

이날 이 구청장은 정책적 판단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답변하고 실무적 사안에 대해서는 관계 국장이  답변에 나서는 등 지역현안과 문제점에 대한 궁굼증 해결에 구정질문 답변이 이어졌다

 

▲ 지역아동센터 지원 관련
먼저 이동진 구청장은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건전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현재 우리구에는 18개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다”며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원사업으로는 현재 18개소 중 15개소가 서울시 사업으로 인건비를 포함한 운영비 지원을 받고 있으며 나머지 3개 시설 또한 시설 설치 2년 경과 후 보건복지부 평가 인증을 통해 지원을 받을 예정이고, 2012년도에는 지역아동센터 교재교구비 7,800천원, 프로그램비 10,000천원과 운영비 15,000천원을 각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방과후 추가 교육 프로그램 실시, 교재교구 구입, 일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비로 사용하게 되어 지역아동센터의 운영과 종사자의 복지여건을 한층 새롭게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프로그램 예산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자 아동·청소년팀에서 시행중인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과 아동체험학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과 적극 연계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우리 구 지원이 서울시 타구에 비해 열악하다는 점은 알고 우리 구 재정형편을 감안해 내년 예산편성 또한 금년 수준으로 편성하게 할 것이다”며 말했다. 또 “앞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종사자에 대한 인건비를 포함한 운영비와 프로그램비 지원을 점증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담당 직원에 대한 내·외부 교육 등을 통해서 아동 청소년복지마인드 함양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지역아동센터의 거점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구립지역아동센터 설치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창동역사 하부 경관사업과 주변 노점정비에 관해...
이동진 구청장은 “창동역은 도봉구의 교통의 중심지이면서도 20여 년 동안 부끄러운 모습으로 방치되어 구민으로부터 지속적인 개선 요구 민원이 제기되어 왔으며 서울시로부터 경관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시비8억5천만원 지원과 구비 4억5천만원 총 13억원으로 역사하부 공간 개선사업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창동역사하부가 어둡고 각종 적치물과 노점의 마차가 무질서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역사입구에는 노점이 영업을 하고 있어 보행에 불편을 격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이러한 현실 속에서 지역구민으로 경관개선협의회를 구성 구민의 뜻을 반영해 4월부터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추진한 결과 동측은 구민 누구나 만남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 조성으로 설계되었고 서측은 모든 적치물을 정비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설계되어 기존의 벽면과 기둥을 이용해 창동역의 역사성과 도봉구를 빛낸 인물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문화가 넘치는 도봉구로 조성하고자 11월29일 동측부터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2013년 5월에 새로운 모습의 창동역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 구의 노점현황은 총278개로 노점밀집 지역인 창동역 주변, 쌍문역 주변, 도봉산 입구 주변 등 12개 지역에 분포되어 있고 주요 취급품목은 음식류, 농수산물, 의류 및 잡화이다”며 “우리 구에서는 금년 1월부터 가로정비팀장을 공모제로 실시한 후 과거에 비해 노점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노점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해 이를 통해 노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 구청장은 “이의 일환으로, 지난 1년여간 노점상들과 협의를 통하여 지난 달 중순경에 창동역 동측 포장마차 10개를 정비해 현재 추진 중인 창동이마트골목 노점정비도 금년 중에 마무리할 계획이고, 창동역사 하부의 노점정비를 비롯 주민통행 불편과 도시미관을 해치는 창동역 동·서측 인도상 및 쌍문역 주변에 난립되어 있는 노점을 노점상들과 협의하고 유관부서와 긴밀히 협조하여 정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노점에서 배출된 각종 쓰레기 처리를 위해 음식물 용기 및 규격봉투 사용을 준수하도록 계도해 지금은 무단투기를 하는 노점상이 많이 줄어들었으며, 앞으로도 일일순찰을 통해 이를 지키지 않는 노점상은 특별관리해 근절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체계적인 노점정비를 위해서는 우리 구의 확고한 의지와 노점상인들과의 협의 및 인근 주민의 의견 수렴이 무엇보다 중요 하며, 주민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낙후되어 있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고도제한 해제와 관련 민선5기 추진사항 및 향후계획
“서울시 고도지구는 자연경관, 문화재 등을 보호하기 위해 14개 자치구에 10개 구역으로 지정 되어 있으며, 이 중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는 우리구와 강북구, 2개구에 걸쳐 3.55제곱킬로미터가 1990년 12월에 지정 되어. 우리구는 북한산 주변 도봉동, 방학동, 쌍문동 일대 1.16제곱킬로미터가 포함되었고, 5층20m이하로 건축제한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고도지구의 합리적 조정을 위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저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시의원님의 협조를 얻어 십여 차례 서울시에 조정을 요청했으며, 강북구와 공동으로 완화를 건의 했으나, 서울시에서는 국립공원 주변 경관보호를 위해 고도지구 유지가 필요하며, 다른 구 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우리 구만 고도지구를 완화 또는 해제가 곤란 하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고수하고 있다. 다만, 서울시에서 고도지구 완화(해제) 보다는 주민들의 재산권 보전을 위한 공공지원방안 도입 등 보다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보완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고도지구 등에 대한 합리적 관리방안 수립 용역’을 2011년 5월에 발주해 2013년 2월 준공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우리구에서는 본 용역에 고도지구의 합리적 조정 등 우리구 의견이 반영 될 수 있도록 국회 고도제한 완화 연구회, 동북4구 발전협의회, 강북구와 긴밀한 협조와 공조를 통해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고, 더불어 주민참여형 주거지 재생사업 등을 통한 고도지구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 방학사거리 ~ 정의공주묘 역사문화미관지구 변경 관련
이와 관련해 이동진 구청장은 “우리 구 미관지구는 도봉로 등을 비롯해 총 6개 노선에 길이10,430m에 걸쳐 폭 12~15m로 1980년, 1982년 최초 지정되었으며, 이 중 방학로는 방학사거리를 기준으로 동측 노원구 방향 길이 800m구간은 2003. 8월 역사문화미관지구에서 일반미관지구로 변경되었으나 방학사거리 서측 구간은 방학사거리에서 부터 정의공주묘까지 전구간 연장 1,600m에 대해 역사문화미관지구로 지정되어 있는 실정으로, 그 간 사유재산권 침해 및 지역발전 저해 등 다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이에 우리 구에서는 방학로 서측구간 중 역사문화적 가로환경 조성 등 문화재와 관련이 있는 구간은 역사문화미관 지구로 존치하되, 잔여구간인 방학사거리 ~ 신동아아파트, 연장 1,200m는 역사·문화적 환경조성이 필요한 구간으로 보기에는 타당성과 지정목적이 부족한 지역으로 검토되어 일반미관지구로의 변경을 2011년과 2012년 2회에 걸쳐 건의했지만, 서울시에서는 역사문화자원 분포 등 서울시 관리기준의 일관성 및 타지역과의 형평성 등으로 도시관리계획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일관적으로 회신하고 있어, 하지만 우리 구에서는 앞으로도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일반미관지구로의 변경 타당성을 설명해 우리구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 영어교육 시간 증대를 위한 대안 및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대비한 학생들의 학력신장 준비 대책, 덕성여대에서 실시하는 도봉 어린이 영어교실 관련
이동진 구청장은 “우리구에서는 관내 어린이들의 영어교육 기회를 확대해 학습동기 유발은 물론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덕성여대에서 실시하는 도봉 어린이 영어교실과 초·중학생 수유영어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더 좋은 영어교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어린이 영어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미국 유타주와의 홈스테이 국제교류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프로그램 외에도 향후 예산이 확보 된다면 관내 학교 유휴교실공간, 청소년 시설 등을 활용한 다양한 영어학습공간을 확충하고 인근구의 원어민 화상영어센터와 협약 또는 타자치단체의 우수 프로그램 벤치마킹을 통해 다수의 학생들이 저렴하게 원어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 구청장은 “영어교실의 평가 진단 방법으로는 참여 수강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료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학부모 참관수업 및 간담회를 학기마다 실시해 건의사항들은 매년 운영계획에 적극 반영시켜 나가고 있다”며 또한, “2013년도 1월에는 4년동안 영어교실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영어실력검증의 기회를 가지기 위해 예선·본선을 거쳐 도봉 영어 Speech Contest를 개최할 예정이고, 우리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는 질의 내용처럼 앞으로 우리구 교육발전을 위해 행정관청 뿐만 아니라 지역의 교육 전문가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교육인프라를 확충하고 특히 글로벌 시대에 요구되는 영어교육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 경원선지하화를 GTX 제3노선과 병행추진에 대한 현재 진행사항과 향후계획에 대해
“경원선 지하화 사업인 의정부~창동~성북~청량리 구간은 연장 18.7km, 15개역에 사업비는 약 3조 1천억원이며, GTX 제3노선은 의정부~창동~청량리~삼성~금정간 45.8km에 사업비는 약 3조 8천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GTX 건설은 지난 2011년 4월 4일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확정고시되었고 기획재정부의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GTX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 간 경원선지하화를 GTX 제3노선과 병행추진하기 위해 2011년 6월 3일 인근 자치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2011년 6월과 8월에 국회에서 국토해양위원장과 국토해양부 차관을 면담했으며, 도봉, 동대문, 노원구청장과 의정부시장이 공동으로 국토해양부에서 고시 발표된 GTX 건설과 경원선지하화를 병행 추진할 것을 강력 건의해오고 있다, 그 이후에도 국토해양부를 2차에 걸쳐 방문했고, 서울시장 단독 면담, 국회의원, 시의원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GTX, KTX 연장, 경원선지하화 사업의 진행 추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구민의 숙원사업인 경원선 지하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아레나 공연장 유치 관련
이동진 구청장은 이와 관련해 “우리구 역시 문광부의 심사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므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아레나공연장’ 건립·유치를 위한 확실한 민간투자가가 있는 곳은 우리구 창동 밖에 없기 때문에 문광부 선정에서 포함되지 않더라도 서울시와 협력해 독자적으로 추진하도록 할 것이다”며 “우리구에서 건립·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서울(창동)아레나공연장’과 문화생태계 부지는 모두 8만3천 제곱미터에 이르며 서울시 소유로 되어 있으므로 서울시의 의지와 결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우리 구는 그동안 ‘아레나공연장’ 건립·유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왔고 지난 2011년 아레나 공연장 가능성 검토 후 올해 1월 신년인사회, 한신대에서 열린 지역발전 컨퍼런스 등 서울시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창동 아레나 공연장 건립을 최초로 제안했으며, 서울시장과 관계부서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을 수없이 방문해 우리 구에 유치해야 하는 당위성을 피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큰 지역발전의 명분을 얻기 위해 지난 5월 15일 ‘동북4구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우리구가 의장구가 되어 동북4구발전협의회의 주요 추진사업으로 ‘서울(창동)아레나공연장’ 건립추진을 결정하고 성북, 강북, 도봉, 노원구가 공동으로 유치에 노력하는 구도를 마련함으로써 서울시 다른 어느 곳보다 앞서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최근 ‘서울아레나공연장’ 건립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주식회사 서울슈퍼아레나의 정식 민간제안서를 11월 20일 서울시에서 접수했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끝으로 이동진 구청장은 “지금까지 서울시 도시계획과 각종 개발 사업에서 제외되거나 미루어져왔다고 낙심하고 포기한다면 더더욱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며 “도봉구 지역 발전을 위해 크지 않은 기회라 할지라도 저는 지금과 같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고, 이것이 저를 믿고 선택해준 구민에 대한 도리라 생각한다. 구민여러분에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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