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12. 26.


사회적 기업 제품 직접 보고 산다!!
노원구, 26일 오후 4시 사회적기업 제품 복합형 매장 ‘Store36.5’ 문 열어

 

 

그동안 판로 개척이 어려웠던 사회적 기업의 걱정이 사라진다.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알리고 판매도 할 수 있는 ‘착한 매장’이 노원구에 문을 열었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6일 오후 4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노원구청장, 한국중앙사회적기업진흥원장, 한국중앙사회기업협의회장,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사회적기업 제품 복합형 매장인 ‘ Store36.5’의 개소식을 가졌다.
구가 이번 사회적 기업 복합형 매장을 조성하게 된데는 지역 주민들이 많이 통행하는 곳에 사회적 기업들이 함께 공동 판매를 함으로써 인지도 제고와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사회적기업복합 판매전시장 사업공모를 했으며 롯데백화점 노원점과 업무협의를 거쳐 지난 9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 사업공모에 선정됐다.

이날 문을 연 ‘Store36.5’은 7호선 노원역 지하 1층 83㎡ 공간에 49곳의 사회적기업의 내놓은 500여개 제품을 전시하는 매장과 공정무역커피와 음료 등을 마실 수 있는 카페로 만들어졌다. 주요 판매 품목은 ▲차류 ▲식품류 ▲세제류 ▲의류 등으로 그동안 사회적 기업 제품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주민들에게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꾸몄다.
운영은 구와 진흥원에서 맡는다. 운영방식은 컨소시엄을 구성한 (주)일촌나눔하우징와 노원사회적경제협의회가 판매, 홍보, 매장 관리 등을 책임지는 위탁 방식으로 한다.
구 관계자는 “유통망 미비는 그 동안 사회적기업이 겪어온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였다”며 “유동인구가 많은 노원역 지하 출입구에 사회적기업 유통망 개척과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유휴공간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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