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1. 03.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명품도시\' 노원 건설
황 동 성 노원구의회 의장
노원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노원구 의회 의장 황동성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2년이 저물고 희망찬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연말이면 늘 떠오르는 생각이지만 지난해도 결코 녹록치 않은 한해였습니다. 정치 현실은 물론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기 체감 지수는 매우 낮았습니다. 또 여전한 사회 양극화 문제와 청년 일자리 부족은 서민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우리 노원구만 놓고보면 나쁜 소식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노원구 도심 한 복판에 자리한 ‘지하철 4호선 창동 차량기지’ 이전이 국가 정책 사업으로 확정된 것입니다. 2015년 착공 예정에 있어 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모처럼 맞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해 노원구의회는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을 새롭게 선출하고 6대 후반기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임기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은 새로운 마음가짐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껏 달려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바라보며 마음을 다잡는 기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6대 후반기 노원구의회는 ‘주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능률적인 의회’를 의정 목표로 정했습니다. 여러분들께 신뢰를 받기위해 항상 진실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그래서 올해보다 나은 노원, 그리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도시’ 노원을 만드는데 의회가 힘을 보태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집행부와 마찰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행부나 의회의 존재 이유는 주민 여러분이고, 노원구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는 같습니다. 그리고 의회의 역할은 집행부의 행정과 재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입니다. 문제점이 발견되면 직접 나서 조율해 나가고 불합리한 것에 대해서는 제목소리를 내겠습니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 당부 드립니다.
백절불요(百折不撓)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록 지금의 여건이 만족스럽지 못하고 크고 작은 여러 가지 어려움에 봉착해 있지만 이에 굴복하지 않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해 나간다면 머지않아 환하게 웃을 날이 찾아오리라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2013년은 구민 여러분 모두, 당당한 삶의 자세로 각자의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는 멋진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