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1. 03.
발로 뛰는 현장 의정활동 보여줄 것!!
김원철 도봉구의회 의장
37만 도봉구민 여러분!
꿈과 희망이 새롭게 펼쳐질 계사년(癸巳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의회가 구민 여러분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과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새해에는 수많은 변화와 새로운 도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더불어 국내역시 고물가, 고실업이 예상되는 어려운 경제현실은 우리에게 또 다른 도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작년 말 대선으로 드러난 우리 사회의 양극화와 복지논쟁을 둘러싼 갈등을 봉합하고 안정과 화합 속에서 새롭게 나아가야하는 과제를 또한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이 우리에게 위기로 다가 오지만, 우리 민족은 늘 위기 속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아 왔듯이, 경제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여러 갈등요인들을 소통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찾아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도봉구의회는 금년 한 해 도봉구의 주요사업과 현안사업에 대해 구민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여 구민 중심의 의정운영을 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소통하는 의회를 구현하겠습니다.
의원들이 직접 발로 뛰는 현장의정활동으로 구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는 경청의 자세로 구민들과 소통의 폭을 넓혀, 의정의 신뢰 확보와 함께 구민과 하나가 되는 깨끗하고 투명한 의정운영으로 공직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민들에게 불편을 주거나 부당한 제도를 과감히 정비함은 물론 구민들을 위한 조례를 발굴하는 등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동시에 불요불급한 재정지출을 줄여 어려운 재정 여건을 구민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적극적으로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봉사하는 의회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집행부의 주요정책에 대한 올바른 견제와 효율성을 수반한 감시를 통하여, 정책들이 진정으로 구민들을 위한 것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것이 곧 구민에게 봉사하는 의회이며, 그런 의회를 확립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저소득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하여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인?장애인?여성?결손가정 등을 따뜻하게 보살펴 그들이 교육?문화?사회참여 등 어느 분야에서도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래서 도봉구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영국의 사회학자이며 철학자인 허버트 스펜서는 “사회는 그 구성원의 이익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지 그 구성원들이 사회의 이익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대로라면 도봉구민이 도봉구의회의 이익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도봉구의회가 도봉구민의 이익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입니다.
희망찬 미래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준비하고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값지게 흘린 땀방울만큼 알찬 결실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하므로, 저를 비롯한 우리 도봉구의회는 서민생활과 지역경제의 안정 및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리겠습니다.
계사년(癸巳年) 새해를 맞이하여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