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1. 03.


희망도시로 나아가는 강북

 

 

박 겸 수 강북구청장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강북구민 여러분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해 강북구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구민 여러분들의 신뢰와 지지속에 ‘구민이 주인되는 희망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갔습니다. 경제적 이유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강북구꿈나무키움장학재단’이 순수 민간 후원만으로 설립되었으며, 과도한 학업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엄홍길 휴먼재단과 함께하는 청소년희망원정대’가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U-도서관, 작가와의 대화, 가족 글짓기 대회 등 책읽는 강북구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은 독서 열풍을 불러왔습니다.

 강북구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역세권 개발과 북한산역사문화관광벨트는 사업의 토대를 다졌습니다. 강북구청 개청이래 최초이자 38년만에 상업지역이 확대된 강북6구역이 착공했으며, 미아역과 미아삼거리역 주변에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북구의 16위 순국선열 묘역이 서울시 ‘서울 근현대미래유산화 기본 구상’에 포함되었으며, 이준 열사 등 묘역 5곳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강북구는 지난해 인센티브 등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 20개 부문 수상, 6억여원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올해는 민선 5기 출범 후 추진해 온 시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는 한편 진행 중인 사업들에 박차를 가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강북구는 지금까지 쌓아온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신성장 중심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계획입니다. 이에 2013년 구정운영방향을 ‘구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복지도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으뜸교육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신성장 중심도시’,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청결도시’, ‘구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열린행정도시’로 정하고 희망강북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강북구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은 올해 첫 수혜자가 탄생할 예정이며, 책읽는 강북구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계속됩니다. 특히 올해 미아동 복합청사와 번2동 공영주차장내에 공공도서관을 개관해 구민들께서 보다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근현대사 기념관 건립, 우이동 시민의 광장 조성, 청자가마터 발굴 및 복원 등 북한산역사문화관광벨트사업이 본격화되며, 3.1절엔 3.1운동의 발원지인 봉황각에서 ‘3.1독립운동 재현행사’를, 4.19혁명 기념 주간엔 정부, 시, 구, 4.19관련 단체가 주관하는 ‘4.19 국민문화제’를 개최해 온 국민이 함께 즐기며 역사를 배우고 느끼는 축제로 만들 계획입니다.

  아울러 미아역, 미아삼거리역 등 강북구의 역세권을 서울 동북부, 경기 북부 주민까지 수용하는 자족거점으로 개발하고, 청결강북 대청소의 날, 내집?내점포앞 내가쓸기, 범구민서명운동, 재활용선별처리시설 견학 프로그램 등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청결 강북’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미래 희망도시로 나아가는 강북구에 구의 주인이신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강북구의 열악한 여건 개선과 각종 예산 확보, 사업 추진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시는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강북구를 위해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희망으로 가득한 계사년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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