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1. 15.


디자인하우스 신혜진 대표“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
도봉구보건소와 연계한 나눔 봉사활동 펼쳐

 

 

 

 

“인테리어 사업을 하다 보니 많은 것들이 충분히 쓸 만함에도 버려지더라고요.”정성어린 손길로 새것보다 더 멋진 가구를 탄생시켜가며 사랑을 실천하는 디자인하우스(쌍문동)의 신혜진 대표의 말이다.
신대표는 인테리어 사업을 하며 쓸 만한 제품들이 버려지는 현실이 안타까워 리폼을 통해 버려질 운명의 가구들에 생기를 불어넣었고 이 가구들은 새로운 주인을 만나 멋지게 사용되고 있다.
신대표는 지난 해 10월부터는 무료 환경개선에도 발을 담갔다. 진정한 봉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자신과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을 모았다는 신 대표는 도봉구보건소의 문을 두드려 보건소와 연계해 월 2~3회씩 어려운 이웃 가구를 방문해 환경개선 활동을 벌이고 있다. 훼손된 방충망과 창틀, 싱크대의 수리, 곰팡이 핀 벽지의 교체 등. 이 외에도 생활이 어려운 학생에게 매달 일정액을 지원하거나 생필품을 후원 받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도봉구보건소의 배은경 소장은“신 대표의 봉사활동은 최근의 일이 아니다.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환경개선을 요청한 가구를 직접 방문해 나눔을 실천하고 관심 있는 사람들의 동참까지 이끌어내면서도 오히려 ‘나누어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겸손함을 보여준 신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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