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1. 22.


“주택화재 주의와 관심만이 생명을 지킵니다”
도봉소방서 남문현 서장 “주택화재사고 사전에 대비가 중요!!”

 

 

 

 

도봉소방서(서장 남문현)는 지난 18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최근 주택화재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이에 사전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 도봉소방서 소방행정과 관계자는 매년 전체 화재의 35%, 화재사망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주택화재 예방 및 피해저감을 위해 기초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지속적인 홍보·계도활동을 하고 있지만 최근 잇따른 주택화재 사망자 발생으로 보다 많은 관심과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주요 주택화재 원인의 대부분은 부주의로 화기의 잘못된 사용 및 음식물조리기 등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사고였다”고 밝혔다.

이어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철, 난방을 위한 전열기 사용으로 화재위험도는 최고조에 있다”며 “놓치기 쉬운 주택화재예방 사항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예방사항으로는 ‘외출 시 모든 화기의 안전점검 필수’와 ‘잠자리에 들기 전 전기 및 가스 등 안전을 확인하는 습관의 생활화’, ‘냄비 등을 불에 올려놓은 채 주방을 떠나는 행동 금지’, ‘가정에 적합한 소화기 비치하고 사용법 익혀두기’, ‘어린이들이 올바른 인식을 갖고 행동할 수 있도록 교육 지도’가 필요하다.

또한, 화재발생으로 대피해야 할 때는 ‘화재경보 비상벨을 누르고 엘리베이터 이용 금지’와 ‘이래층으로 대피가 불가능할 때에는 옥상 대피’, ‘물에 적신 수건 등으로 몸과 얼굴 감싸기’, ‘대피한 경우 바람이 불어오는 쪽에서 구조 기다리기’를 익혀야 한다.

한편, 도봉소방서는 남문현 서장은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기초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보급을 하고 있으며, 신속한 대응을 위해 대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지만 구민들의 관심과 의지가 더해져야만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