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2. 05.
북부교육지원청, ‘학부모 감정코칭 연수’
자녀 행복을 위한 부모의 역할 교육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조)은 지난 달 24일과 30일 2차에 걸쳐 노원문화예술회관인 리더스나인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만들기 부모 역할 교육’과 ‘학부모 감정코칭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가 행복해야 행복한 아이를 키울 수 있다는 취지로 1차에서는 중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남혜경 강사의 ‘자녀의 행복을 열어주는 부모’라는 주제로 부모로서의 자아성찰, 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위한 대화법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활기 넘치고 유쾌한 화법으로 강의해 참가한 학부모들의 호응과 열기가 매우 높았다.
또한, 30일에 진행된 2차 연수는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김영선 장학사가 학부모 감정코칭 연수가 이어졌다.
이어 자녀에 대한 관심과 공감, 분노 조절 등 실생활에서 학부모들이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기술적 방법들을 소개함으로써 학부모들의 감정을 조절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는 의욕을 일깨워 주는 시간이 됐다.
이날 연수에 참가한 윤여훈, 이복희 학부모(중원 중)는 “아이들에게 그 동안 부모로서가 아닌 학부모로만 살아온 듯하다”며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됐으니, 어렵겠지만 하나하나 실천해 보고 싶다”고 말하며, 모든 학부모가 이러한 연수를 받았으면 하는 희망을 나타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