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2. 05.



‘어린이집 원아들의 깜찍한 율동’ “아이 귀여워~”
강북구, 어르신들을 위한 재롱잔치 마련!!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아이들의 목소리가 강북구 미아동에 울려 퍼졌다.

지난 달 31일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미아동에 있는 한올 어린이집 원아들이 선생님과 미아동 자원봉사캠프 회원들과 함께 한빛 경로당을 방문했다.

이번 경로당 방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고 재롱잔치를 통해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아이들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큰절을 드리고 준비해간 떡과 과일, 음료수를 고사리 같은 손으로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대접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 동요를 부르고, 가수 싸이에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선생님에게 배운 귀여운 율동을 선보였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아이들의 계속되는 재롱잔치에 힘찬 박수를 호응하고,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해주는 안마엔 연신 “아이구~ 시원하다!”라고 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빛경로당 김동원 회장은 “3~4년 동안 끊어졌던 재롱잔치를 다시 보게돼 매우 즐거웠다”며 큰절을 올리는 아이들을 하나하나 불러 세뱃돈을 쥐어주며 “건강하게 잘 자라 달라”고 덕담을 건냈다.

한올 어린이집 박용 원장은 “아이들이 이런 경험을 통해 경로효친의 정신을 몸소 체험하고, 바른 품성을 가진 아이로 커갈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해 작은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방문을 꾸준히 실시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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