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3. 05.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제5대 정규진 이사장 취임
“투명·신뢰·모범적인 공기업 만들 터” 강조
정규진 전 서울시의원이 지난달 26일 제5대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취임 했다.
이날 오전 도봉구민회관 2층에서 취임한 정규진 이사장은 지역적 특성·주민욕구에 부합하는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공단운영 적임자로 인정받아 이날 공단 이사장직에 임명됐다.
정규진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도봉구민의 발전, 또 문화와 복리증진을 목표로 운영하는 공단 이사장직을 수행한다는 것에 대해서 막중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 깨끗하고 투명한 공기업, 신뢰받는 공기업, 모범적인 공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어 정 이사장은 “변화와 혁신은 새로운 시대적 요구이다. 혁신선도 지방공기업으로서의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고 공공성과 수익성을 적절히 조화시켜 도봉구 발전과 구민의 삶에 질 향상을 위한 혁신 기관으로 새로운 비상을 꿈꾸겠다”고 밝히며 다섯 가지를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첫째 기본에 충실하고 공공성과 수익성을 제공해 기업체질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기존 추진사업을 전략화 하고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원가분성을 통한 비용절감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경영기반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 “공기업의 투명성은 시대적 요구사항이 된지 오래이다”며 “공공기관의 투명한 업무처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모든 시스템을 공개함으로써 구민과 지역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모범적인 시설관리공단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셋째 “끊임없는 경영혁신으로 항상 변화하는 강한 공단을 만들어 가겠다”며 “의식과 관행, 규정이나 제도, 낡은 사고를 타파하고 변화만이 시대적 요구에 맞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넷째 “오늘의 고객이 만족하는 것에 내일도 반드시 만족하지 않겠다”며 “새로운 프로그램, 새로운 서비스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시행하며, 새로운 아이디어 제시가 일상화 되어야만 진정한 고객 만족이 고객 감동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규진 이사장은 “열심히 일한 직원에게는 인사상 혜택과 함께 충분한 보상이 따를 것이고, 반대로 직원간 위화감을 조성한다던 지 무사 안일한 자세로 임하는 직원에게는 불이익과 책임이 따를 것이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신임 정규진 이사장은 1945년생으로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대한민국 ROTC 중앙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한일국제왕인학회 이사,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위원장을 역임하고 이날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