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3. 12.


도봉구 구청장과 함께 하는 목요데이트 ‘소통의장’으로 자리 매김
7일 오후 ‘초등생 입학자녀를 둔 학부모 고민 함께 풀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7일 오후 구청 16층 다목적실에서 초등학교 입학자녀 학부모와 만나서 대화하는 ‘구청장과 함께하는 목요데이트’를 개최했다.

이날 이동진 구청장을 비롯해 올해 초등학교 입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 50여명 등이 참석해 공동의 관심사를 갖고 터놓고 대화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다.

먼저 이동진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속한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구정에 반영하고자 목요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과 학부모 참여 방안 등의 학부모님들의 고민을 함께 풀어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첫 학교생활에 발을 내딛는 초등학교 입학은 보육 위주였던 취학전과 달리 엄마의 책임이 본격적으로 커지는 시기다”며 “등하교 안전과 급식문제, 교유관계 등은 물론, 방과 후 아이를 맡길 곳도 마땅치 않고 학부모가 참여해야 하는 각종 행사도 많아 마음도 무거워 지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러한 고민을 함께 하기 위해 이번 목요데이트는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과 학부모 참여 방안, 즐거운 학업활동 지원 공동체 운영이라는 주제로 학부모와 구청장이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아보고 기타 구정발전을 위한 제안도 이어졌다.

한편, 구청장과의 목요데이트는 2011년부터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주민들의 생각이나 요구사항을 구정에 최대한 잘 반영하는 것이 진정으로 주민을 섬기는 행정이라는 평소 이동진 구청장의 구정 운영 철학이 담겨있다.

아울러 구는 각종 구정 현안 및 주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 현재까지 총 19회의 목요데이트를 실시하면서 약 900여명의 주민을 만나 작지만 꼭 필요한 생활불편사항 건의부터 전문적인 정책제시까지 130여건의 소중한 의견을 받아서 구정에 반영하고 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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