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3. 19.


도봉1동 어린이도서관 ‘벌써 두 돌이예요~’
지식정보를 전달하고 감수성을 키워주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매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지식정보를 전달하고 감수성을 키워주는 문화 공간 도봉1동 어린이도서관(관장 마연정)이 두 돌을 맞이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도봉로 175길 10번지에 위치한 도봉1동 어린이도서관에서 지난 16일 오후 이동진 구청장을 비롯해 신창용 도봉구의원, 도봉1동 어린이도서관 마연정 관장, 박정숙 한국어린이도서관협회 상임이사, 도서관 자원활동가 및 어린이 50여명이 참석해 개관 2주년을 축하했다.

먼저 마연정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봉1동 어린이도서관은 자원활동가 선생님과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재미있는 도서관으로서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으로 속에 앞으로도 더욱더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책 놀이터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동진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한 마을에 좋은 도서관이 있다는 것은 정말 귀중하다”며 “‘생각과 마음이 자라나는 곳이다’라는 한 아이에 말처럼 마음이 자라나는 곳과 마음이 풍성해지는 곳으로 발전해 나아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봉1동 어린이도서관이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모두 만족스러운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정숙 상임이사는 “도봉1동 어린이도서관이 앞으로도 마을주민과 어린이들에게 더욱더 사랑받는 도서관으로 만들기 위해 한국어린이도서관협회도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신창용 의원은 “사람은 책은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의원으로서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이동진 구청장은 아이들에게 피터 카나바스의 ‘도시의 마지막 나무’라는 책을 읽어주는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고 재미있게 책을 읽어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어린이도서관 두 돌을 맞이해 기념 케이크 커팅과 ‘책 읽는 엄마 책 읽는 아이 도서관’에 축하공연도 이어져 개관 2주년 행사를 더욱더 빚냈다.

아울러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세요!’라는 북스타트 홍보와 가족과 함께 나무 명패 가훈 적기, 함께라 더 즐거운 보드나래(게임), 이야기 담요, 도서관 아이를 읽고 뱃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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