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3. 19.
신창용 도봉구의원, ‘북 핵실험 관련 5분 발언’
“사태의 엄중함을 알고 도봉구민의 자세와 각오 다짐”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축에 대해 적극 이해하고 협조해 나가야 할 것”

도봉구의회(의장 김원철) 신창용 재무건설위원장은 지난 15일 오전에 열린 제22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북한 제3차 핵실험 강행’과 관련해 ‘사태의 엄중함과, 도봉구민의 자세와 각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먼저 신창용(도봉 1·2동) 의원은 “북한 제3차 핵실험 강행과 관련해 국내외 안보 상황이 긴박하게 움직이는 시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을 알리고 우리의 자세와 각오를 새로이 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다”며 5분발언의 추지를 설명했다.
신 의원은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우리 정부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작년 12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민족 대명절인 설 명절 분위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2월 12일에 또다시 핵실험을 강행했다”며 사태의 엄중함을 경고했다.
또한, 신창용 의원은 “이것은 민족의 생존과 미래에 대한 도전이며,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만행이라 할 것이다”며 “북한은 이미 2006년과 2009년에 1·2차 핵실험을 강행한 바 있으나 그 때와 완전히 다른 점은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성공에 이어 이제는 핵을 ICBM에 실어 나를 수 있게 소형화 실험에 나섰다”고 북한을 압박했다. 아울러 “이는 핵무기의 실전 배치단계로 접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재래식 전력만으로 핵무장한 북한과 대치해야 하는 현 상황은 6·25전쟁 이후 최대 안보위기라 할 수 있을 것이다”며 “김정일의 유훈에 의해 이루어진 이번 핵실험으로 북한 독재정권은 이제 천하무적이 됐고, 핵실험 이후 북한은 세계의 그 어느 누구도 멈출 수 없이 누구도 대항할 수 없는 막가파적 존재로 변모해 한반도와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무모한 도박을 감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창용 의원은 “우리는 현재 진행 중에 있는 핵 참화를 미래 세대에 넘겨주느냐, 아니면 우리가 나서서 지금 당장 그 어떤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아내서 평화로운 세계를 후대에게 넘겨주느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와 같이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음에도 국내의 종북좌파 세력들은 한·미 키리졸브 훈련을 북한에 대한 공격 전쟁훈련으로 호도하고, 핵무기가 마치 통일 후 남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논리를 가지고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합리화를 주장하는 등 대한민국의 내분을 부채질하며 대한민국의 적을 이롭게 하는 행동을 스스럼없이 하고 있는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또 “북한의 핵실험과 군사적 위협까지 두둔하는 것이 더 이상 진보가 아니며 바로 이적세력으로 우리 사회에서 영원히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고, 이런 때일수록 북핵이 대한민국과 남북한 7천만 민족 전체를 공멸의 구렁텅이로 떠미는 시한폭탄으로 작동을 멈추고 미국과 중국이 북핵 저지라는 우리의 국익에 철저히 부합하게 행동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우리부터 단결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신창용 의원은 “북한 독재정권의 이러한 무모한 도발로 인해 한반도 위기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어가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연평도 포격의 경우와 같이 무력도발을 감행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국민들의 안보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어 가고 있다”며 “북한이 다시는 이러한 불장난을 시도하지 못하도록 국제사회와 힘을 합쳐 단호한 응징의 철퇴를 내려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도봉구민은 북핵 사태를 강 건너 불구경 하듯 남의 일인양 안이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정부의 대북 방침과 대통령께서 천명하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축에 대해서 적극 이해하고 협조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자기 죄를 자백하는 자에게는 관용을, 항거하는 자에게는 철퇴를’ 이라고 말한 등소평의 유훈은 지금 우리나라에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