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3. 26.


‘동북4구 발전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 중간 보고
성북·강북·도봉·노원 구청장 ‘지역발전 방안’ 적극 건의

 

 

 

 

 

동북4구발전협의회(의장 이동진)는 지난 22일 오후 한신대학교 서울캠퍼스 컨벤션홀에서 ‘동북4구 발전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동북4구발전협의회 초대 의장인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김영배 성북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기획조정위원회 위원, 자치구별 실무위원회 위원, 동북4구 자치구 공무원, 시민대표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표출했다.

먼저 협의회 의장인 이동진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의회는 현재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서울시 참여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경쟁을 넘어서 협력과 공유를 통한 공동의 발전을 모색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어 여기까지 왔으며, 지속적인 발전과 연구를 통해 서울시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신대학교 채수일 총장은 “이번 동북4구 발전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가 동북4구 발전에 기여하는 방향을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안건으로는 동북4구 발전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 중간보고회 및 동북4구발전협의회 제3차 정례회와 동북4구-서울시 공동협력기구 제2차 정례회 공동개최 등 한신대학교 정건화 교수의 보고로 진행됐으며, 연구팀의 연구용역 중간보고,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3시간가량 진행됐다.

이어 과업의 목적으로는 시민참여를 기본으로 하는 상향식 지역발전 방안 연구와 지역자원조사를 통한 동북4구 공동협력 추진사업 발굴 및 제시, 구별의제 사업의 타당성 검토 및 구체화를 위한 방안 연구 등이 보고됐다.

성북구 의제에 대해 책임연구원 한신대학교 장종익 교수 등 5명은 ‘동북4구 마을 만들기 협력사업과 협동조합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대해 조사 및 연구했다.

이어 강북구 의제에 대해선 명지대학교 이상영 교수 등 7명이 ‘역사·문화·관광벨트 만들기와 북한산 주변 최고고도지구 완화’에 대해 연구해 이날 중간보고 했다.

또 도봉구 의제에 대해 고려대학교 이용숙 교수 등 5명은 ‘문화예술지구 조성과 도시 활력 증진 방안’에 대해 중간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끝으로 노원구 의제에 대해 한신대학교 전병유 교수 등 4명이 ‘혁신산업클러스터 형성과 도시형 제조업활성화’에 대해 보고가 이어졌다.

한편, 동북4구발전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은 지난해 10월 31일부터 올해 12월 30일 까지 기간을 두고 예산 378,510천원으로 전체 연구용역비 4억원(구별 5천만원 부담 및 서울시 2013년 2억 편성)으로 시민참여를 기본으로 하는 지역발전 방안 연구, 공동협력 추진사업 발굴 및 제시, 구별의제 사업의 타당성 검토 및 구체화를 위한 방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1년 10월 동북부 4구 구청장 초청 토론회를 시작으로 지역발전 컨퍼런스 개최, 동북4구발전협의회 MOU체결, 구별 실무위원회 회의, 기획조정위원회 회의, 동북4구발전협의회 정례회 개최, 동북4구 발전연구단 연구포럼 등을 통해 동북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발굴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등 서울균형발전과 전국 균형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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