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3. 26.



김영배 성북구청장, 일일동장으로 변신하다!!
삼선동 찾아 지역현안 일일이 챙겨

 



 

지난 3월 21일 삼선동에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오늘은 제가 동장입니다.” 라며 일일동장 명찰을 달고 등장했다. 우재구 주민자치위원장과 지역출신 구의원인 임태근 부의장, 박계선 의원, 그리고 윤성희 주민참여예산위원, 학부모 대표 이지현씨, 윤두희 삼선동 자율방범대장, 윤석순 복지협의체 총무 등이 참석해 1시간여 동안 지역 현안에 대해 겪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학부모 대표 이지현씨는 “아이들 등하교 시 안전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구청장께서 아이들 안전문제에 각별한 신경을 써주시고 안전시설 등 확충에도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구청장은 “2013년, 금년은 ‘안전성북의 원년’으로 생각하고 많은 일들이 진할 계획이다. 특히, 구청에 통합관제센터가 설치 완료되고 운영이 시작됨에 따라 구 단위에서는 ‘성북구 안전협의회’가 구성되고 동 단위는 ‘안전마을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구성과 운영 시 학부모 등과 활동범위와 내용 등에 대해 협의하고 특히, 녹색어머니회 등 학부모님들과 어린이 안전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린이와 학부모님들이 참여해 우리동네 ‘어린이 안전지도’(학교폭력, 위해식품 판매 등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요소 등 표기)를 제작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윤성희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성북구주민참여예산위원의 수를 현행 동별 1명에서 동별 2명으로 확대해줄 것”을 건의하자
  김 구청장은 “현재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수를 늘리는 조례 개정작업을 준비 중에 있다. 개정조례가 의회를 통과하면 동별 위원수도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즉답했다.
간담회가 끝나고 김영배 일일동장은 3층으로 자리를 옮겨 가락장구 수강생 20여명과 대화를 나누고 1층 민원실을 찾은 민원인들에게 일일이 불편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후 김구청장은 일일동장으로서 삼선동 지역을 돌아보기 위해 서울 성곽 낙산공원(03번 마을버스 종점)으로 이동해 100명의 주민과 성곽걷기를 하고 분수마루~바람마당 으로 이어지는 성북천을 따라 성북구청앞으로 이동했다.
삼선동 지역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김 구청장은 심도있는 현안문제 파악을 위해 삼선새마을금고에 위치한 돌봄센터를 방문해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 등을 파악하고, 삼선 상상어린이공원에서는 구의원, 단체장, 통장, 지역주민 등 40여명과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골목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일일동장 마지막 행사는 평소 이웃돕기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는 정각사 정목스님을 찾아 주민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하면서 하루 일정을 마쳤다.
일일동장 행사를 지켜본 한 주민은 “구청장님이 일일동장으로서 각 동을 순회 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 그러나 일회성 행사만 할 것이 아니라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각 동의 현안을 지속적으로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국기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