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3. 26.


“민원실 문만 들어서면 알아서 척척!!”
도봉구, 팀장 이상 간부가 민원도우미로 나서 

 

“어서 오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도봉구청 1층 민원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민원인을 반갑게 맞아 용무에 따라 담당직원 앞까지 친절히 안내하는 사람은 연배가 있는 팀장급 공무원이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행정경험이 많은 구청 간부들이 민원인들을 상대로 민원 안내 서비스를 전담해 호평을 받고 있다.

2012년 서울시 전화민원응대 최우수부서로 선정된 바 있는 민원여권과는 방문민원이 집중하는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11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팀장급 이상 간부를 주축으로 민원 안내 근무조를 편성했다.

이들은 매일 순번제로 친절 어깨띠를 착용하고 민원실 입구에서 환한 미소로 인사한 후 방문민원 대상부서 및 담당자 안내, 노약자 및 장애인 등 거동 불편 민원인의 업무대행, 각종 신청서 대필, 고충민원에 대한 상담 등을 해준다.

컴퓨터, 프린터, 복사기, 팩스 전송 등 기기 이용에 서툰 민원인들을 위해 사용법을 알려주거나, 혈압·체지방 체크 등을 안내해 민원대기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도와주기도 한다.

구 관계자는“팀장급 이상 간부들이 구민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하는 활기차고 적극적인 구민맞이를 실천함으로써, 민원실 분위기를 쇄신하고 실무자들의 친절 마인드 향상도 함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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