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3. 26.
강북구, 저소득층 학생‘주말 영어캠프’ 운영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의 영어구사능력 향상 목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관내에 있는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와 연계해 지역 초등학교 3~6학년에 재학 중인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주말 심화학습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3월~5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일요일 2박 3일 동안 열릴 예정인 이번 캠프는 다양한 영어권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의 영어구사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22일(금)부터 시작된 영어캠프 상반기 과정은 3월 22일~24일, 4월 26일~28일, 5월 24일~26일 총 3회 과정이, 하반기 과정은 9월 27일~29일, 10월 25일~27일, 11월 22일~24일 총 3회 과정이 운영되는 등 올해 총 6회의 캠프가 개최된다.
구는 이번 영어캠프에서 단순한 영어체험이 아닌 수준별 수업을 통해 실질적인 영어능력 향상을 목표로, 과학, 스포츠, 환경, 문학, 음악 등 학생들이 흥미와 관심을 갖는 주제들을 선정해 말하기, 읽기, 듣기, 쓰기 등 영어학습의 4가지 영역을 균형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캠프 입소에 따른 모든 비용은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전액 지원하며, 3개월 과정의 영어캠프를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영어캠프 운영이 지역 저소득계층 학생에게는 영어능력 향상 및 주5일 수업제에 따른 대안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님들에게는 사교육비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