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4. 02.
도봉구, ‘2013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보이스피싱’ 및 ‘금융사기 예방법’ 교육도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난달 26일 오후 도봉구청 대강당에서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어르신들의 자산관리를 위한 ‘보이스피싱 및 금융사기 예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오후3시 이동진 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진행했다.
먼저 도봉시니어클럽 차영동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의 복지는 어르신들을 복지 수해자가 아닌 사회의 인적자원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9개월 동안 참여하게 되는 사업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열정적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동진 구청장은 “일하고 싶어하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최선의 복지라고 생각했다”며 “적은 보수지만 어르신들께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철 의장은 “일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활력을 얻길 바란다”며 “도봉구의회에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사말을 마친 후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이성학 어르신과 유갑순 어르신이 대표선서를 하고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 2012년도의 노인일자리 활동모습을 담은 동영상 상영을 끝으로 발대식을 마쳤다.
2013년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도봉시니어클럽을 포함해 관내 7개 노인센터와 복지관이 참여한다.
올해 구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전년대비 2.5%가 늘어난 14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났으며, 총 1,116명의 어르신이 일 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서울시 25개구 자치구 중 노인일자리 수 2위에 해당한다.
또한, 사업은 공공분야와 민간분야로 나뉘어 17가지 사업을 실시하며, 사업시행에는 도봉구예산을 포함해 약 22억원의 예산이 쓰여진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