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4. 02.
돈암1동 방생선원, 이웃에 따뜻한 봄을 선사!!
종교의 벽 허물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 실천
동지에서 입춘까지, 추위가 절정을 달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성금을 모아 기탁하는 자비심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성북구 돈암1동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방생선원(주지: 성덕스님)과 신도들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불우이웃에 전달해달라며 ‘동지포덕금’ 160만원을 돈암1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동지포덕금’ 이란 매년 동지부터 다음해 입춘까지 방생선원 신도들이 추위로 고통을 겪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방생선원에서는 2000년 이래 지금까지 13년 동안 이 행사를 계속해 오고 있다.
방생선원 법당에서 진행된 성금전달식에서 서현스님은 “자그마한 나눔이지만 종교를 초월해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방생선원은 2008년까지 관내 형편이 어려운 40세대에 1주일에 2회 도시락 배달사업을 실시했으며 동지포덕금은 이를 바탕으로 시작된 실천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