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4. 09.


도봉소방서, “화재 피해의 아픔 함께 나누겠습니다!”

 

 

 

 

도봉소방서(서장 남문현)는 지난 3월 말 도봉2동 623번지 지하1층 주택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피해가구(81세, 여)에 실질적인 피해복구 지원을 통해 조속히 생활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의용소방대원 등이 모인가운데 화재피해복구 재활지원단을 운영했다.

지난달 24일 밤 12시경 발생한 화재는 집기류 등 거주시설 전체를 태우고 4,5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혔고, 이로 인해 기초생활수급대상자로 혼자 거주하던 주민은 삶의 터전을 잃은 채 동주민센터 생계지원금으로 생활을 하며 노환으로 현재 화재발생으로 인한 피해복구 및 잔존물 처리에 대해서 엄두를 못내는 상황이다.    

이에 도봉소방서는 지난 3일 오후 남문현 서장 및 박진식 의용소방대장 등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긴급 복구작업에 들어갔다.

이어 작업은 가장 시급한 주거환경 복구를 위해 내부의 잔존물 제거와 내·외벽의 그을음 제거 및 청소, 외부 물청소 및 주변 정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4시간여에 걸친 복구활동으로 새 단장을 위한 준비는 어느 정도 갖춰졌으며, 당장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과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기타 제반업무등과 관련해서는 사회복지협의회에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소방관계자는 “화재의 무서움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발생하기 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예방해야만 피해를 막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화재발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주택화재! 한 순간의 방심과 부주의는 모든 것을 태울 수 있다”고 당부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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