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4. 16.
강북소방서, 박상구 의용소방대장-박길자 여성의용소방대장 취임
서울의 23번째 안전지킴이로서 지난달 19일 강북소방서(서장 최정현) 의용소방대 발대식에 이어 초대 박상구 의용소방대장과 박길자 여성의용소방대장의 취임식이 지난 10일 오후 강북소방서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최정현 서장을 비롯해 박겸수 강북구청장, 박성열 강북구의장, 유대운 국회의원, 김기옥 시의원, 신승호 시의원, 강북구의원, 의용소방대원 등 주요 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앞서 지난해 5월 10일부로 정식업무를 개시한 강북소방서는 개서와 더불어 의용소방대를 조속히 발대했어야 하나, 신설 소방서로서 소방행정의 내실을 기해야하는 시급한 과제 수행과 제18대 대통령선거에 따른 행사 자제 방침에 따라 발대식을 연기하다 올해 3월 19일 강북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을 임용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이어 서울시장으로부터 박상구 의용소방대장과 박길자 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임명됐으며, 이로서 강북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은 남·여 의용소방대장을 포함해 172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안전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아갈 계획이다.
박상구 의용소방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실 가능한 봉사영역을 확보해 말보다 작은 실천으로 시민의 안전과 소방재난예방의 전령사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박길자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 재난당한 강북구민과 같이 울고, 위로하고, 봉사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