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4. 16.



강북구보건소, 아토피 안심학교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19곳 아토피안심학교 지정

 

 

현대인들의 불치병이라고 불리는 아토피 질환!! 환경오염과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토피 질환의 예방ㆍ관리를 위해 강북구보건소가 나섰다.
아토피 질환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생기는 병이며 완치가 어렵고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성질환으로, 특히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면역기능과 독성물질에 대한 방어력이 발달되지 않아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높은 질환이다.
아토피 안심학교 운영에 따라 강북구는 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의료원 아토피천식센터 검진팀과 함께 아토피 안심학교를 방문해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아토피 질환으로 판명된 어린이들에게는 1인당 연간 20만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환경관리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CO₂를 측정하고 실내외 환경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아토피 예방에 필요한 환경관리방안을 제시하고, 미취학아동ㆍ초등학생ㆍ학부모들 대상 아토피예방교육을 통해 아토피와 관련한 잘못된 인식과 정보를 바로잡아 질환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외도 4월부터 11월까지는 숲해설가와 함께 오패산(강북구 번동 소재)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하루 숲속교실’을 운영, 어린이들이 생태계 관찰 및 숲체험을 통해 아토피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치유 프로그램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봄을 맞아 야외활동이 잦아지고 도시화, 식생활 변화, 환경오염 등으로 아토피를 앓는 어린이 환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아토피 질환 관리와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