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4. 23.
‘피어나라~ 4.19! 타올라라~ 통일의 불꽃이여!
4.19혁명 국민문화제, 전 국민이 함께 하는 국민문화제로 열려
강북구 4.19혁명 국민문화제가 4.19혁명 5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수유리 광산사거리에서 4.19민주혁명의 이념과 민족정체성을 일깨우고 전 국민이 함께 하는 국민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4.19 혁명 국민문화제는 4.19 민주화 이념을 계승 발전시키고, 민족의 정체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부터 20일까지 강북구 일대에서 열렸다.
특히, 강북구 4.19혁명 국민문화제 전야제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겸수 강북구청장, 민주통합당 강북갑 오영식 국회의원, 민주통합당 강북을 유대운 국회의원,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새누리당 정양석 안홍열 당협위원장, 서울시의원, 강북구의원 등 수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어 큰 인기를 끌어온 Rock Festival는 안치환과 자유, 이승환, 크라잉넛, 로맨틱펀치, 달마선생, 마그나폴 등 인기 록 그룹이 출연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전야제에 앞서 1960년대 거리를 재현한 퍼레이드와 대학생 4.19 혁명 달리기, 헌혈 릴레이, 대학생 동아리공연, 풍물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19일 오후 1시에는 한신대 신학대학원에서 학술토론회와 오후 7시에는 국립4.19민주묘지에서 4.19 희생영령 추모 소귀골 음악회가 열려 2014년 4.19혁명 국민문화제를 기다리게 만들었다.
강북구 4.19혁명 국민문화제 마지막날인 20일 오후 1시부터는 국립4.19 민주묘지에서 전국초등학생 통일그림그리기 대회와 같은 시각 북한산 순례길에서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순례길 트래킹’이 이번 국민문화제의 끝을 장식했다.
한편, 이번 국민문화제는 2013년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목숨 바친 젊은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4.19민주혁명의 정신이 가슴에서 피어나게 만들었으며, 2014년 4.19혁명 국민문화제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기대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