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4. 30.


노원구,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아이디어 공모
금상 200만원 시상 등 5명 뽑아 시상,  채택 제안은 정책에 반영

 

 

 

노원에서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는 141톤, 처리하는 비용도 연간 38억여원에 이르고 있다. 이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난 달 ▲음식물쓰레기를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 ▲환경친화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 ▲효율적인 자원화 방법 등을 공모했다. 
수상자에게는 구청장 상장과 함께 금상 (1명) 200만원, 우수상(1명) 100만원, 동상(1명) 50만원, 장려상 (2명) 각 2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단 응모작이 모방 또는 이미 사용중인 아이디어의 경우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입상이후라도 이와같은 사실이 밝혀질 경우 수상 취소 및 상금이 환수된다. 응모작은 반환되지 않으며 저작권과 소유권은 구에 귀속된다.
당선작 발표는 6월경 수상자 개별통보와 함께 구 홈페이지(www.nowon.kr)에 게시한다. 채택된 제안은 정책에 반영,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위한 활용방안으로 운영된다.
한편 구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문제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음식물 쓰레기 제로화를 선언하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먼저 음식물 쓰레기 제로화 추진단(단장 : 부구청장)을 구성해 마을공동체를 활용한 실천운동을 확산하고 아파트 단지내 자체감량과 자원화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발굴 육성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를 시도하고 자원화 시설 건립부지 마련 등 음식물 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는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 60%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하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인식전환과 실천이 절대적”이라며 “이번 공모에 많은 주민들의 주옥같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 쓰레기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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