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4. 30.


민주통합당 오영식 국회의원, 서울시당위원장에 당선!!
“소통과 신뢰, 공정과 투명, 혁신과 변화의 서울시당” 만들 것

 

 

 

민주통합당 강북(갑) 오영식 국회의원이 지난달 27일 오후 강남구 학여울역 세텍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 및 서울시당 정기대의원 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서울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희상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 강기정, 김한길, 이용섭 당대표 후보, 안민석, 윤호중, 조경태, 우원식, 신경민, 유성엽, 양승조 최고위원 후보 등 5·4전국대의원대회에 당대표 및 최고위원에 출마한 후보자, 박원순 서울시장 등 2천여명이 넘는 서울지역 대의원들이 참석해 신임 오영식 서울특별시당 위원장을 지지하고 성원했다.

특히, 오영식 의원은 “민주당 혁신과 변화의 견인차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소통과 신뢰, 공정과 투명, 혁신과 변화의 서울시당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

오 의원은 수락연설을 통해 “지난 두달여 동안 서울의 48개 지역을 직접 방문해 대의원, 당원들을 만나보니 상심과 좌절감이 얼마나 깊은지, 민주당원으로서의 자존심이 얼마나 무너져 있는지를 눈물겹도록 느낄 수 있었다”며 “이대로는 안된다. 근본적으로 바꿔라는 당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그러나 저는 사죄드려야 했다. 끊임없이 지난 정치과정에 대한 자기반성문을 써야만 했다. 그렇지만 민주당에 대한 당원들의 애정과 진정어린 마음, 그분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래서 민주당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민주당은 다시 국민의 삶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야 하며, 공허한 이념논쟁은 더 이상 안되고, 서민들의 고충과 아픔과 눈물이 있는, 그곳으로 달려가야 한다”며 “같이 아파하며 구체적인 정책과 대안으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중산층 서민의 정당 민주당 본연의 정체성을 재확립해 그럴 때만이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찾아 올 수 있듯이 원칙과 기준을 분명히 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을 통해 당에 헌신하고 서민 속에서 발로 뛰며 생활정치, 민생정치 구현을 위해 노력해 온 모든 분들에게 공정한 기회가 부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오 의원은 출마선언을 통해 “민주당은 지난 총선, 대선의 연이은 패배 이후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며 “치열한 자기반성 과 성찰, 철저한 평가와 혁신의 한 목소리로 이야기 하지만 그러한 변화와 혁신의 계기가 되어야 할 5.4 전당대회를 앞두고 네 탓 내 탓의 책임공방과 편 가르기를 뛰어 넘는 새로운 비전과 메시지를 찾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는 평가와 반성을 넘어 변화와 혁신으로 과감히 나아가야 할 때이다”며 “민주당은 내부에 자리 잡고 있는 패배주의와 냉소주의를 떨쳐내고 국민과 함께 국민 속에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당의 단합을 이뤄내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다시금 국민께 신뢰받는 제1야당, 민생을 챙기고 생활 속에서 진보적 가치를 실현하며 정부여당을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강력하고도 유능한 수권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지금 민주당엔 새로운 리더십이 절실하다.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을 표방한 민주당이 언제부턴가 민생의 현장에서 멀어진 채 국가와 국민보다 계파의 이익만을 쫓으며 국민과 당원의 신뢰를 잃어 버렸고 민주당은 더 이상 국민과 당원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럼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할 서울시당은 정치적 존재감을 느끼기 어렵다”며 “더 가까이 더 아래로 당원과 함께하고 서울시민과 소통하는 서울시당, 살아있는 서울시당, 행동하는 서울시당으로 민주당이 국민과 당원께 다시금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견인차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영식 의원은 “서울시당은 당원들의 자존심을 세우고, 서울시민과 소통하며 서울시와 정책협의를 통해 생활 속에서 진보의 가치를 실천할 것”이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일꾼을 발굴해 2014년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이뤄내고 전국 곳곳에 민주당의 깃발이 휘날릴 수 있도록 민주당의 혁신과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힌바 있다.

오영식 의원은 ‘서울시당 대학생위원회 및 직장별 직장인위원회 설치’와 ‘4개 권역별 다양한 정기모임 및 체육대회, 산행 등(지역위원장, 광역?기초의원, 여성 및 청년 등)을 개최하고. 서울시와 함께하는 소상공?자영업 종사자를 위한 협동조합식 네트워크 도입’, ‘접수된 민원처리 여부에 대한 Call-back시스템 도입’ 등 소통과 신뢰의 서울시당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어 변화와 혁신의 서울시당을 만들기 위해 ‘공천기준과 경선룰 조기 확정을 통한 공정성 확보 및 정치신인 진입장벽 완화’와 ‘서울?인천?경기 공동 수도권 정책연구원 설립 추진’, ‘권리당우너 추천 대의원제도 개선’, ‘서울시당 당원 교육?연수제도 프로그램 설치’등을 강조했다.

또 공정하고 투명한 서울시당을 만들기 위해선 ‘공심위원 및 공심위원추천위원회 50%이상 외부인사 참여 제도화’를 비롯해 ‘지역위원회 사업지원확대’, ‘당원포상 시스템 강화’, ‘연 2회 서울시당 회계보고서 공개’등 3대 운영원칙 및 11대 공약을 약속했다.

한편, 오영식 의원은 “민주당의 중심은 서울시당이고, 서울시당의 중심은 당원이다. 당원과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시당을 민주당 변화와 혁신의 견인차로 만들고, 2014년 지방선거 승리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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