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5. 07.
도봉구, ‘중랑천에서 즐기는 가족사랑 건강걷기’ 대성황!
건강을 부르는 유쾌한 걸음으로 봄의 향연도 함께 느껴
가족과 함께 중랑천변을 걸으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도봉구가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오전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13년 도봉구민 건강축제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가족사랑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가족사랑 건강걷기행사는 도봉구의 자살예방사업인 ‘생명존중 희망두드림’의 원년을 기념하면서 생명존중문화의 확산을 도모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건강생활 실천 환경을 조성해 구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이동진 구청장을 비롯해 배은경 도봉구보건소장, 구민 1,000여명이 참가했다.
본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은 서울 창도초등학교에 집결해 혈당과 혈압검사 등 사전 건강측정 부스를 운영해 건강 체크를 하고, 행사 참가자들에게 기념품 및 경품추첨권을 나눠주는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이어 육군사관학교 40인조 군악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학교를 출발해 중랑천변, 창포원을 경유해 돌아오는 코스로 왕복 6.5km 1시간 30분가량을 걸으며 봄의 향연을 느꼈다.
완주 후 창도 초등학교에서는 OX퀴즈, 경품권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아이들을 위해서는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과 희망의 밀알 나누기(뻥튀기) 등을 진행하며, 경품권 추첨을 통해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종합 건강검진권, 자전거, 축구공 등의 푸짐한 경품도 증정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은 건강생활 실천캠페인과 중랑천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해 자원봉사점수 4시간을 인정받는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눈에 띄었다.
배은경 보건소장은 “걷기 운동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손쉬운 건강 지킴 방법이다”며 “앞으로 가족친화적인 건강 환경 조성으로 구민이 건강한 도봉구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