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5. 07.


성북구號 마을만들기 쾌속 순항~
주민참여 마을만들기사업 현장 벤치마킹 줄이어
광주광역시 광산구 공무원과 지역리더 등 현장교육 방문

 

 



 

‘마을만들기 사관학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의 관련 사업이 쾌속 순항중이다. 성북구가 진행한 2013 마을만들기 사업 정기공모에서 주민참여와 상호소통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었으며 이것이 실현되는 현장을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타 지역 공무원과 지역리더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구는 2013 마을만들기사업 정기공모 결과 20개 사업을 선정하고, 지난 25일 각 사업추진 단체 대표자 및 회계책임자를 대상으로 회계교육을 실시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정기공모는 생활환경 개선분야, 주민 공동체 형성분야로 나누어 신청을 받았으며, 현장실사 등 3차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각 단체는 자체 사업계획에 따라 모두 125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다음 달 부터 본격 착수해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심사는 1차 심사에서 서류 및 현장심사가 이루어졌으며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현장조사에서 주민참여도, 실현가능성, 효과 등에 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2차 심사에서 신청단체별 제안설명과 질의응답이 이루어져 운영위원들의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졌고, 최종심의에서 1, 2차 심사에서 결정된 단체에 대한 타당성 및 적절성 심의가 이루어졌다.
생활환경 개선분야에서 ▲북카페 조성사업, ▲텃밭조성사업, ▲반찬나눔사업 등 6건이 선정되었으며, 이들 사업에 300만원부터 1,000만원까지 모두 4,800만원을 지원한다. 주민 공동체 형성 및 복원분야 ▲토요장터, ▲어르신돌봄사업, ▲헌책 공유사업, ▲어르신·마을주민을 위한 문화공연, ▲마을합창단 등 14건이 선정되었으며, 각 사업에 320만원부터 750만원까지 총 7,8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성북구는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단체들은 이 같은 구비 보조금에 최소한 5% 이상의 자부담을 더해 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12월경 각 사업이 마무리되면 마을공동체형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별도의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결과 공동체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 되었다”며, 그동안 마을만들기사업을 선도했던 만큼 금년에도 주민참여와 상호소통을 바탕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를 통한 공동체활성화가 이루어지는 현장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방문도 줄을 잇고 있는데, 지난 달 24일에는 광주시 광산구 5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지역리더 등 40여 명이 공직자가 ‘간부공무원·지역리더 현장교육’ 일환으로 ‘성북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를 비롯해 주거재생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장수마을을 방문했다.

광주시 광산구 공무원과 지역리더들은 이날 남철관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으로부터 ‘성북구 마을만들기 활성화 전략’이란 주제로 마을만들기 여건과 추진전략, 추진성과 등에 관한 강의를 들은 후, 같은 건물에 입주한 사회적기업허브센터 등 시설을 둘러보았다.
성북구는 마을 만들기와 관련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단체들의 방문이 줄을 잇자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성북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수마을\'로 이어지는 마을만들기 벤치마킹코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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