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5. 19.
도봉구 학생과 학부모, 무안군 친환경 농촌 체험
‘모내기도 하고, 갯벌 체험도 하고’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관내 학생·학부모 150여명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자매결연 도시인 전라남도 무안군을 방문해 친환경농촌체험을 하고 돌아왔다.
이번 무안군 친환경 농촌 체험은 도봉구 학교급식으로 쌀을 납품하고 있는 ‘무안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범인’과 ‘꿈여울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주관으로 운영됐으며, 무안군의 친환경농산뭉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급식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현장을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친환경 인증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양일간 체험에 나선 학생과 학부모는 11일 첫째 날 무안군농협쌀조합의 우렁이로 키운 무농약 친환경 우렁이랑쌀로 나오는 논을 찾아 도봉구 친환경 농촌체험 행사장을 방문해 직접 친환경 논에 들어가 모내기 등 무안군의 우수농산물을 직접 재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체험단은 둘째 날 갯벌체험과 도자기 체험 등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현장교육 및 체험활동을 펼치며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
특히, 구는 지속적인 농촌현장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우리가 먹는 밥의 과정’이 어떻게 식탁으로 올라오는지 모내기 체험 등 다양한 견학 및 체험을 함께해 농촌과 자연에 대해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앞으로 이와 같은 체험 학습 기회를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제공해 살아 있는 교육을 실시하는데 더욱 힘쓸 것”을 약속했다.
한편, 도봉구 관내 어린이집과 학교 등 196개소에 무안군에서 재배한 친환경 쌀 217톤은 학교급식으로 납품하는 등 무안군은 서울과 대도시권 학교급식 총 547개소에 1074톤을 공급 계약과 납품을 하고 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