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6. 06.
강북구의회 강남연 의원, ‘결산검사를 마치며…’
강북구의회 강남연 의원을 대표 위원으로 선임한 ‘강북구 2012회계연도 결산검사’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30일간 일정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
이번 결산검사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2012년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의 세입·세출예산, 기금, 채권, 공유재산, 물품 증감 등 예산집행 상황 전반에 대한 효율성과 적정성, 타당성 여부 검토, 예산집행의 합리성과 재정운용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제시 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결산심사가 됐다는 평이다.
이에 강남연 결산검사 대표위원과의 짧은 만남을 통해 2012 강북구 회계연도 결산검사에 대한 소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결산검사 시 중점적으로 본 사항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먼저 2012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서 작년도 강북구 예산 집행에 대해 최종적인 마무리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웠습니다. 구민들이 낸 소중한 세금이 구민들의 복지와 지역발전에 어떻게 쓰였는지를 파악하고 이를 내년도 예산편성 시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를 만드는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특히, 강북구의 살림살이라 할 수 있는 예산을 한 가정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주부의 마인드로 낭비적인 요소는 없는지, 예산집행에 따른 효과는 있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 예산 집행 중 잘못된 점이나 우수사례가 있었다면?
사회단체 보조금 예산의 경우 영수증 처리, 결산 등에 있어 부족하고 미흡한 면이 많았습니다. 매년 적출되는 사항임에도 아직까지 개선이 되지 못하는 점에 대해 지적을 하고 개선 및 대책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2012년도 예산에는 반영이 되었지만 실제사업이 진행되지 않아 그대로 반납되는 사례가 있어 향후 예산 편성에 있어 이러한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에 사업검토가 꼼꼼하게 이루어져 예산이 적시적기에 사용될 수 있도록 개선하도록 요구할 계획입니다.
- 결산검사 마무리에 따른 소감과 구민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2012년도 예산이 어떻게 집행되었는지 책정된 예산을 목적대로 사용했는지, 위법지출사항은 없었는지 등을 총괄적으로 검토했으며 예산편성과 집행에 있어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특히, 산더미 같이 쌓여 있는 회계서류와 공문을 25일 동안 검토하기에는 너무 부족한 시간이어 5일을 연장해 실시할 정도로 효율적이고 정확한 결산 검사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구민이 내는 소중한 세금이 앞으로 강북구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구의원의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이번 2012 강북구 2012회계연도 결산검사에는 강남연 대표위원을 비롯해 안부래 전직공무원, 정경영 공인회계사, 이석민 세무사, 권진수 세무사 등 총 5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세입?세출예산 집행 과정을 최종적으로 확인 및 검증, 잘못된 점과 개선사항을 도출해 다음 연도 예산편성과 심의 시 반영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했다.
유영일 기자